본문 바로가기
일본/후쿠오카·기타큐슈

기타큐슈 맛집 :: 벌꿀아이스크림이 유명한 모지코 '비 허니(Bee Honey)'

by 언쓰 2018. 7. 30.

여행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정보를 얻기 위해 여행 관련 TV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편이다. '벌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모지코의 '비허니(Bee Honey)'는 짠내투어 후쿠오카편에서 박나래 씨가 소개한 곳이기도 하다.




일본 기타큐슈 여행

모지코 비 허니


>모지코 레트로 해협플라자


작고 한적한 모지코에서 상점가라고 해봐야 모지코 레트로 해협플라자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각종 기념품과 특산품을 팔고 있는 상점들이 모인 해협플라자는 모지코에서 그나마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매장들 중에 벌꿀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비 허니(Bee Honey)를 찾았다.




벌꿀 아이스크림이 유독 유명하긴 하지만, 비허니에는 각종 음료와 꿀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하다. 매장 분위기는 꿀이 떠오르는 일관된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다.





카운터에 있는 메뉴판. 각각의 메뉴는 그림과 함께 작은 글씨로 한글로도 적혀있기 때문에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벌꿀 아이스크림과 유자와 사과가 들어간 스쿼시를 주문한다. 참고로 스쿼시(Squash)란 과일즙이 들어간 음료라고 한다.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잠시 매장을 둘러본다.





매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꿀이 전시되어 있다. 포장도 예쁘게 되어있어 기념품이나 지인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하다.





특히, 꿀 속에 말벌 한마리가 그대로 박제되어 있는 독특한 제품도 있는데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게 된다.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벌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은 달달하니 맛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만큼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더위에 지친 몸이 충전되는 기분이다.





유자맛 음료에 사과가 씹히는 스쿼시 음료도 맛있었다.





해협플라자 앞으로 항구를 따라 놓여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긴다.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 그리고 저물어 가는 모지코 레트로의 밤은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낭만이 아닐까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