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여행하면서 오호리 공원, 모모치 해변공원처럼 잘 조성된 공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서 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행일정에 넣었다.
후쿠오카 여행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가는 방법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은 후쿠오카 시내에서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제법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철을 이용해도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승역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하카타역 ↔ 우미노나카미치역
하카타역에서 우미노나카미치역까지 가려면 환승도 1번만 하면 되고, 비용도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약 50분에서 1시간 가량 소요된다.
하카타역 JR가고시마 본선(모지코행) 탑승 - 가시이역 하차
가시이역 환승 가시이선(사이토자키행) 탑승 - 우미노나카미치역 하차
나카스카와바타역 ↔ 우미노나카미치역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우미노나카미치역으로 향할 때는 환승을 2번 해야했다.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는 방법보다 10-20분 더 소요된다.
나카스카와바타역 하코자키선 - 가이즈카역 하차
가이즈카역 환승 니시테츠 가이즈카선(니시테츠신구행) - 와지로역
와지로역 환승 가시이선(사이토자키행) 탑승 - 우미노나카미치역 하차
■이용후기
숙소가 나카스카와바타역 근처에 있어 갈 때는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출발, 올 때는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는데 JR가고시마 본선을 이용하는 첫번째 방법이 더 편하고 빨랐다.
첫번째 방법에 비해 두번째 방법을 이용할 때는 아무래도 조금은 더 불편하기 때문에 그런지 한국인 여행객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와지로 역처럼 시골역 느낌이 물씬 나는 한적한 동네 기차역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나름 매력적인 일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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