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우오마치 상점가를 둘러보다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철판 교자가 맛있기로 유명한 고쿠라 테츠나베를 찾는다. 총본점과 우오마치점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고쿠라역과 조금 더 가까운 고쿠라테츠나베 우오마치점을 선택했다.
기타큐슈 맛집
고쿠라 테츠나베 우오마치점
>고쿠라테츠나베 우오마치점 위치
스케상우동 우오마치점 근처에 있는 고쿠라테츠나베 총본점과 이치란 고쿠라점 근처에 있는 고쿠라테츠나베 우오마치점은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을만큼 가깝긴 하다. 본래 총본점을 찾아가려고 했었지만 우오마치점을 선택하게 된 것은 고쿠라역과 조금 더 가깝다는 점과, 무더운 날씨가 한 몫 했다.
오픈시간은 11:00. 11시가 되려면 고작 5분이 남았건만 아직 오픈시간이 되지 않았다며 잠시 기다리란다. 일본에 오면 이런 면에서는 정말 칼 같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11시가 딱 되자마자 매장 안으로 들어간다. 오픈시간에 딱 맞춰 들어왔으니 오늘의 첫손님일 것이다.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고른다. 고쿠라 테츠나베는 교자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볶음밥 또는 짬뽕(ちゃんぽん)과 교자가 함께 나오는 세트도 있어 메뉴를 고르기가 편하다. 세트를 시키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두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여러 종류를 먹어보자는 생각에서 볶음밥, 짬뽕을 주문하고, 하나는 교자세트로 시킨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교자는 큰 것으로 시킬걸하고 후회하기도 했다.
이윽고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온다. 맛을 보고 든 생각은 '세가지 메뉴를 모두 시키기 잘했다'. 볶음밥과 짬뽕, 교자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에 따라나온 미소된장국도 맛있었다.
철판에 나오는 교자가 왜 유명한지, 왜 이곳이 맛집으로 알려졌는지도 알 것 같았다. 중국집의 군만두처럼 바삭바삭 교자는 맛도 식감도 일품이었다.
배를 가득 채우고 다음 일정을 위해 매장을 나선다. 기차로 이동이 필요한 일정인데, 고쿠라역도 이곳에서 가까워 더욱 기분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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