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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여행정보

일본여행 필수 준비물 아펙토 동전지갑 사용후기

by 언쓰 2024. 4. 23.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동전이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진다.

아무래도 동전의 종류가 6가지나 되고, 그만큼 사용빈도가 많기 때문에 더욱 그런듯. 특히, 일상생활에서 기껏해야 100원, 500원 동전, 요즘은 그마저도 현금까지 잘 사용하지 않는 한국인에게는 일본의 화폐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일본 여행을 할 때는 동전지갑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동전이 많이 생기다보니 어떻게든 써야하긴 하는데 그런게 힘든 우리는 여행중 항상 동전을 들고 다닐 수 있는 동전지갑의 필요성이 더 느껴진다.

 

 

 

지난번 도쿄로 여행갔을 때는 가기 전에 다이소에서 1000원 짜리 작은 동전지갑을 사서 들고 갔었다. 꽤나 유용하게 사용한 것 같긴 했는데, 결국 동전지갑이 무거워질 때가 되어서야 편의점, 자판기에서 동전을 털곤 했던 기억이 있다.

 

 

 

자판기에서 쓴다고 썼지만 결국 꽤나 많이 남은 동전들.

 

 

 

그래서 편의성이 높은 다른 지갑을 사볼까 해서 구매한 것이 아펙토 일본동전지갑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이렇게 동전을 분리, 보관할 수 있는 형태의 지갑들을 꽤 보긴 했었는데, 직접 사서 사용해보는건 처음.

 

 

 

동전지갑만 사도되긴 했겠지만 투명 파우치가 한세트 구성인 상품으로 구매했다. 뭔가 저 플라스틱 동전지갑만 들고다니기엔 꺼림직한 것 같아서 함께 구매는 했는데, 문구점에서 산 장난감이 들어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투명색이라 안이 잘 보이기도 해서 동전이 얼마나 남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약간 달라붙는 것 같은 느낌의 마찰력이 강한 재질이라 속에서 흘러도 잘 빠질 것 같지도 않았다.

 

 

남아있던 동전을 차곡차곡 다 넣어봤다.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동전이 닿는 양쪽이 실리콘 같은 재질로 되어있어 잘 빠지지도 않았고, 무게 자체도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물론 동전을 많이 넣으면 무거워질지도) 동전을 한눈에 보기 좋게 종류별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동전은 500엔X4개, 100엔X5개, 50엔X5개, 10엔X5개, 5엔X5개, 1엔X5개로 다 합치면 29개의 동전을 넣을 수 있다. 금액으로는 2,830엔을 보기좋게 수납할 수 있다.

이렇게 보관해서 잘 사용하면 동전을 짤랑짤랑 들고다닐 일도 없고, 동전을 세느라 계산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도 않았다.
그리고 투명케이스에 잘 넣어두면 동전을 잃어버릴 일도 없다.

 

 

 

투명 파우치에 카드넣는 공간도 있어서 스이카(Suica) 카드를 넣어봤다.

이렇게 넣은 상태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되니 생각보다 활용성이 괜찮은듯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1엔 짜리가 5개 밖에 안들어간다는 점.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생기는 동전이 1엔 짜리이고, 생각보다 사용할 일도 많이 없어서 개수가 많아질 때가 많은데 1엔을 5개 밖에 보관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결국 1엔 짜리 전용 동전지갑을 가지고 다니게 될 듯.

 

 

 

 

 

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급하게 계획하느라 생각보다 준비를 많이 못해서, 후다닥 쿠팡으로 주문한건데 생각보다는 더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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