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를 꼽으라면 단연 제주도가 그 첫번째가 아닐까 싶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이국적인 풍경이 있는 제주도는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과 수많은 볼거리도 좋지만 제주도 여행에서는 먹거리도 절대 빠질 수 없다.
>"주문은 해수광?" 제주도의 낯선 방언은 왠지 익살스럽게 느껴진다
제주도 먹거리 여행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서귀포 최대의 시장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제주의 먹거리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매일올레시장은 1960년대에 시작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지금에 이르렀다. '올레'는 '좋은 길,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 지방의 방언이란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날마다 열리는 매일장인 덕에, 서귀포 사람들은 물론, 여행객들도 어김없이 이곳을 찾는다. 시장 내부는 아케이드 상가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여행객들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찾는 이유는 이곳에 다양한 먹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라봉과 귤과 같은 제주의 특산물 뿐만 아니라, 제주의 전통음식, 수산물 등 수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여행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오메기떡, 땅콩만두, 씨앗호떡, 흑돼지 스테이크, 꼬치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는 매일올레시장은 주전부리를 위한 곳이 아닐까 싶다.
제주에서 야시장으로 유명한 동문시장과 비슷하게, 이곳 매일올레시장에는 골목 중간에 간단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고 갈 수 있는 벤치도 있다. 좀 더 편하게 먹거리를 즐기다 갈 수 있게끔 말이다.
>흑돼지 꼬치구이>우도 땅콩만두
한손에 들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부터 야식으로 즐기기 좋은 푸짐한 음식들까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수많은 먹거리로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과 코, 입을 즐겁게 하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그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로 사람을 모이게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서귀포를 찾을 계획이 있다면, 매일올레시장에 들러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시작하는 것도 제주도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62번길 18
운영시간 : 매일 07:00 - 21:00(동절기 20: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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