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가 신나고 즐겁다. 하지만 답답하고 지루한 장시간의 비행을 생각하면 조금 맥이 빠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장시간 비행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도와줄 수 있는 기내반입 준비물을 알아보려고 한다.
답답하고 지루한 긴 비행을
편안하게 도와줄 수 있는 준비물
#편한 옷차림
장시간 비행에서 편한 옷차림은 필수적인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만히 앉아만 있을 뿐이지만 몇 시간이고 좁은 좌석에서 움직이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몸에 딱 달라붙은 옷차림이나 꽉 끼는 청바지, 허리벨트 등은 신체에 상당한 피로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 비행에 앞서 헐렁한 티셔츠와 바지, 혹은 트레이닝복 등의 편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발을 오래 신고 있는 것이 불편하다면 기내용 슬리퍼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즐길거리
장시간 비행의 지루함을 달래줄 수 있는 즐길거리도 준비해두면 좋다. 비행기 좌석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화나 음악, 오락 등을 즐길 수 있지만, 해외항공사의 경우는 한국어 자막이 없거나, 외국영화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즐기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 책을 준비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영화, 드라마, 음악, e-book 등을 사전에 준비해두면 긴 비행시간의 지루함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수면보조기구
좁은 공간에서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상당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덕분에 비행 중 많은 시간은 수면을 취하며 보내는 경우가 많다. 시차적응을 위해서도 잠을 푹 자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불편한 비행기에서 잠드는 것이 힘들 때도 있다. 이럴 때, 수면안대나 목베게, 귀마개 등 수면을 도와줄 수 있는 물건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수면을 도와줄 수 있는 보온안대 등 기능성제품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능하면 부피가 작은 물건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겉옷이나 담요
평소 항공기의 객실 내부를 쾌적하게 하기 위해 조절을 통해 적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가만히 앉아 있으면 춥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요청에 따라 담요를 제공하지만,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얇은 겉옷 등 걸칠 수 있는 옷가지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면도구, #보습제품
기내식과 음료 등을 먹고나면 치아에 음식물이 끼거나 입 속이 찝찝해지기도 한다. 때문에 칫솔과 치약, 혹은 구강청결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기내는 습도가 낮아 건조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림이나 미스트, 립밤 등의 보습제품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단, 항공규정에 따라 액체류 위생용품·욕실용품·의약품류의 객실반입은 100ml이하 개별용기에 담아 1인당 1L 투명 지퍼백 1개에 한해 반입이 가능하다.(※기내 반입 허용물품은 국가별, 항공사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음)
#기압조정 귀마개
비행기 이·착륙시 기압변화로 인해 귀가 자주 멍 하거나 울려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기압조정 귀마개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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