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울트라마린 :: 일몰이 예쁜 뷰맛집

 

일몰이 예뻤던 뷰맛집
제주 카페 울트라마린

 

 

 

위치 :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611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수요일 휴무)

 

 

 

 

평소 커피를 적어도 하루에 2잔은 마시는 편인데, 그래서 여행중에도 여러 카페들을 찾아서 커피를 마시며 잠깐 쉬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날은 한경면 근처에 있었는데 창밖으로 오션뷰 풍경이 예쁜 곳이 있다하여, 울트라마린(Ultra Marine)이라는 카페를 찾았다.

우리는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협재해수욕장과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차량으로 각각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202번 버스가 근처까지 온다고 한다.

 

 

 

울트라마린은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통창으로 보이는 제주 바다의 멋진 풍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다.

 

 

 

빈티지한 느낌에 더해진, 무심한듯 화분에 심겨진 녹색식물이 주는 느낌도 굉장히 좋았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는 일몰시간 즈음이었는데, 이 시간대에 카페를 찾는 방문객들이 굉장히 많았다.

바로 이곳이 선셋을 감상하기도 좋은 석양맛집이기 때문.

아마 다들 저물어가는 태양을 바라보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려고 이곳을 찾지않았나 싶다.

 

 

 

이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신창풍차해안이 위치해있는데,

날씨가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었음에도 풍차 사이로 서서히 저물어 가는 해는 아름다웠다.

 

 

 

멋진 풍경을 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은 당연히 싫을리가 없다.

 

 

 

당근이 유명한 제주도 카페에서 먹는 당근케이크.

너무도 배가 고팠던 나머지 사진도 찍기전에 먼저 크게 한입.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개인적으로 이곳은 꽤나 마음에 들었었다.

저물어 가는 석양을 보며 여유롭게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이곳저곳 바쁘게 다니느라 쌓인 여행의 피로를 조금은 씻어내리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날이 어둑해졌을 때 도착해서, 탁 트인 통창뷰로 밝을 때의 풍경을 보지 못한게 아쉬웠는데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조금은 이른 시간에 볼 수 있는 파란 제주 바다도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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