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제주도

금오름, 능선이 아름다운 제주 서쪽의 대표 오름

by 언쓰 2024. 3. 30.

 

능선이 아름다운
제주 서쪽의 대표 오름, 금오름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


 

금오름은 제주 서쪽에 있는 대표적인 오름으로 서쪽 여행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금오름은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면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에서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금오름은 경사가 조금 있는 곳도 있지만 대체로 완만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와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넉넉하게 잡아도 정상부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정도이다.

 

 

 

굳이 빠르게 오를 필요없이 천천히 오르다 보면 그리 힘들지 않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오르다보면 탁 트인 조망이 펼쳐지기에 올라가는 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금오름 정상에 오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금오름의 분화구이다. 방문했던 시기가 시기인지라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진 않았지만 억새밭으로 둘러쌓인 풍경도 멋졌다.

 

여름철 장마 때나 집중호우 철이 지나고 나면 물이 고인 금오름의 분화구, 금악담(今岳潭)의 풍경이 그렇게 신비로운 모습이라고. 여름에 제주를 찾게 된다면 이곳을 다시 찾아오싶은 이유다.

 

 

 

금오름의 능선을 따라 한바퀴 산책을 즐긴다.

금오름 위에 펼쳐진 제주의 조망과 아름다운 능선의 조화가 굉장히 매력있었다.

 

 

 

금오름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도 하는데, 하늘을 떠다니는 패러글라이딩의 모습이 이곳의 풍경을 더 생동감있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다. 저 멀리 비양도까지 보이는 멋진 조망을 바라보며 하늘에서 즐기는 느낌이 조금 궁금하기도 했다.

 

 

 

아주 맑은 날은 아니어서 시야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금오름의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그 아래로 펼쳐진 멋진 조망을 감상하는 시간은 즐겁고, 여유가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제주하면 제주의 푸른 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오름에 올라 또 다른 모습의 제주의 즐겨보는 것도 매력적인 일인듯 하다.


 

 

제주여행 안덕계곡 :: 산책하기 좋은, 꼭 가볼만한곳

점심을 먹었던 곳 근처에 '안덕계곡'이라는 곳이 있더라.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보려고 생각해본 적은 없던 곳이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듯한 이름에 문득 호기심이 생겨 가보기로 했다. 안덕계곡

wisetrip.tistory.com

 

 

제주 여행지 사계 해안 :: 이국적인 지형이 있는 해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산방산 아래 쪽에는 사계해변이라는 이름의 해변이 있다. 사계(沙溪)’에서 ‘사(沙)’는 해안의 모래, ‘계(溪)’는 마을 동쪽을 흐르는 시내를 의미한다고 한다.

wisetrip.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