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 가이유칸 수족관에서 고래상어도, 개복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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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항만지역에는 카이유칸(Kaiyukan)이라는 수족관이 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아쿠아리움에서 유명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유관[海遊館]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름처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카이유칸이다.







일본 오사카

카이유칸 아쿠아리움


>오사카 주유패스 가이드북, 항만지역


오사카 주유패스 가이드북에는 관광지를 몇 개의 지역별로 분류해놓았는데, 카이유칸 수족관은 오사카의 항만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카이유칸 가는 길. 난바역에서 오사카코역까지


가이유칸을 찾아가려면 지하철 중앙선(츄오선, Chuo Line)의 오사카코(Osakako)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난바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혼마치 역에서 환승하면 된다. 지하철에서 내린 후, 5~10분 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카이유칸 이외에도 덴포잔 대관람차, 산타마리아 데이크루즈 등 여행지가 몰려있기 때문에 이 방향으로 향하는 사람이 많다. 거리를 구경하며 걷다보니 카이유칸 수족관에 금방 도착한다.



>통상요금은 2,300엔. TOKU쿠폰X2 제출시 100엔 할인적용


가이유칸의 입장료는 성인기준 2,300엔이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한 경우, 가이드북에 동봉된 TOKU 쿠폰을 사용하면 100엔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입구에는 가이유칸의 대표 생물인 고래상어 모형이 장식되어 있다. 입구를 따라 내부로 들어가면 가이유칸 수족관 체험이 시작된다.





수족관 내부는 사람들로 붐볐다. 고래상어를 비롯해 620종 생물 약 3만 마리가 생활하는 거대한 아쿠아리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익숙한 생물부터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독특한 물고기까지. 가이유칸 수족관을 구경하는 시간은 마치 탐험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숲 속을 재현에 놓은 듯한 공간에는 수달이 살고 있다.



>몰라몰라, 개복치


거대한 고래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장면도 멋졌지만, 개인적으로 못 생긴 개복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개복치의 학명은 'Mola mola' 인데, 가만 보면 개복치의 표정은 늘 멍하니 '몰라몰라' 한다. 학명과 생김새가 이처럼 잘 어울리는 물고기는 처음이다.





고래상어 다음으로 가이유칸의 상징이라 부를 수 있을만큼 정말 못 생겼다.






가이유칸에서는 펭귄들도 볼 수 있다. 귀여운 펭귄을 보는 관람객들이 많았지만, 녀석들은 조금도 관심없다는 듯 제할일에만 집중한다.




가이유칸 아쿠아리움 탐방을 마치고 나오니, 날이 저물고 있다. 해가 지면 카이유칸 옆에 위치한 덴포잔 대관람차에서 멋진 야경을 관람할 수 있으니 함께 방문하기도 좋다.





가이유칸 수족관은 오사카 여행명소로 충분히 추천할 만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부모님을 모시고, 혹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도 가이유칸 수족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가이유칸(Kaiyukan)>

- 소재지 : 미나토구 가이간도리 1-1-10

▶지하철 주오선(츄오선, Chuo Line) 오사카코역 하차 후, 도보로 5~10분

- 이용요금 : 2,300엔(16세 이상 성인), 1,200엔(초중생), 600엔(4세 이상)

▶오사카 주유패스 가이드북의 TOKU 쿠폰으로 어른 1명에 한해 100엔 할인적용(현금 결제시)

- 이용시간 : 10:00 - 20:00(마지막 입장은 1시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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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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