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필수코스 :: 화려한 도톤보리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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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을 할 때 오사카(大阪, Osaka)에서 가장 먼저 발을 딛게 되는 곳은 아마 난바역이 아닐까 싶다. 많은 여행객들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를 잇는 난카이선을 이용하고, 난바역에 하차한 후에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오사카 필수코스

도톤보리




오사카의 남쪽에 위치한 난바역 인근에는 작은 강이 하나 흐르는데, 이 강을 주변으로 번화가가 형성되어 있다. 오사카 여행의 필수코스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도톤보리[Dotonbori]'다.






도톤보리 강(Dotonbori River)을 따라 이어지는 도톤보리는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해 일본인 뿐만 아니라, 오사카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도 꼭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오사카 도톤보리 명물, 글리코상


특히, 도톤보리의 상징인 마라토너 글리코(Glico) 상의 네온사인을 볼 수 있는 에비스바시(Ebisu Bridge)는 언제나 기념사진을 찍은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오사카의 명물, 글리코상 간판을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한 에비스바시는 자국민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고 한다. 남자가 처음 본 여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고. 일명 만남의 장소인 셈이다.



>도톤보리의 밤


어쨌든 도톤보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일본인도 즐겨 찾는 오사카의 번화가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서울의 명동이나 부산의 남포동같은 곳이랄까.



>긴류라멘(금룡라면)의 독특한 간판

>스파이더맨, 도톤보리의 히어로?


도톤보리를 대표하는 음식 타코야키, 회전초밥, 긴류라멘 외에도 여러 맛집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이런 가게들의 독특한 간판도 흥미로운 요소이다.



>없는 것이 없다는 돈키호테


오사카에 가면 꼭 사와야 한다는 쇼핑리스트를 파는 곳, 없는 게 없다는 잡화점 '돈키호테 도톤보리점'도 여행객들이 꼭 찾는 장소 중 하나다.





도톤보리에서 시작해서 강을 건너 신사이바시까지 상점가가 길게 이어져 있어 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었다. 도톤보리에 있던 오락실도 들어가보고, 한국과는 다른 느낌의 다이소에서 저렴한 물건을 고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도톤보리와 함께 오사카의 대표적인 쇼핑 지역으로 꼽히는 신사이바시의 상점가에도 음식점, 생활용품점, 기념품샵 등 각양각색의 가게가 즐비하다.



>타지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성훈이 형님


난바역 도톤보리 인근에는 숙소도 많아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에 숙소를 잡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렴한 숙박업체도 많으며, 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에 다른 관광지로의 접근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사카시 위주의 관광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는 난바역 주변의 숙소를 물색하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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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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