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스카이 :: 도쿄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추천 여행지

 

원래는 여행 둘째날에 시부야스카이(Shibuya Sky)를 가려고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 타워를 찾았는데, 매진된 상태라 현장 발권이 안된다고 하더라. 이렇게 매진된 경우에는 그날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쿄여행 중에 시부야스카이를 일정에 넣는다면 입장권을 미리 예매해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장발권보다 온라인 예매가 가격도 더 저렴하다.

 

 

시부야스카이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

오후 9시20분까지는 입장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주간 전경과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일몰시간 때쯤이 가장 인기있는 시간대라서 매진이 가장 빨리 된다. 그 시간대에 꼭 방문하고 싶다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예약을 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경쟁이 정말 치열하기 때문.

우리는 일정을 맞추다보니 야경은 포기하고 오전 시간대에 관람하기로 했다.

 

 

 

야경을 볼 수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른 시간대의 전망도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방문했던 날은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경치가 더 멋지게 느껴졌다.

 

참고로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처럼 날씨가 좋지 않으면 루프탑이 폐쇄될 수 있다고 한다. 루프탑이 개방되지 않는 날은 건물 내부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그렇다고 환불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해두어야 하는 여행객의 입장에선 날씨가 좋기를, 순전히 운에 기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시부야스카이에서 볼 수 있는 도쿄 시내의 전경도 멋지지만, 시부야 스크램블교차로, 도쿄타워 등 유명한 명소들도 잘 보이기 때문에 더 재미가 있다. 시부야스카이의 입장료가 다른 전망대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있는 편이지만 그런 이유 때문인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시부야스카이에서 본 도쿄타워(Tokyo Tower).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기 때문에 꼭 야경을 볼 수 있는 저녁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여행일정으로 시부야스카이를 넣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도 시부야역 바로 근처에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근처의 다른 여행지와 함께 동선을 짜서 방문하기도 용이하다.

 

 

 

도쿄에는 시부야스카이를 포함해, 도쿄 스카이트리, 롯폰기힐즈 전망대, 도쿄타워 전망대 등 다양한 종류의 전망대가 있다. 시부야스카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다음에 또 도쿄를 찾는다면 다른 전망대들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부야 스카이

SHIBUYA SKY

일본 〒150-6145 Tokyo, Shibuya City, Shibuya, 2 Chome−24−12 14階・45階・46階・屋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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