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으로의 즐거운 여행시작. 처음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하한 후,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은 후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 몇 일간의 다낭 생활에서 사용할 유심을 구입하고, 당장 사용할 베트남 동(VND)을 환전하는 일. 막 다낭여행을 시작하면서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해야할 일을 순서대로 간단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다낭 여행
공항도착 후 해야할 일
1. 유심 구입하기
입국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오면 건물 안쪽에 유심을 파는 곳들이 모여 있다. 멀리서부터 "오빠~", "언니~"하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몇 곳을 둘러봐도 대략 가격과 데이터 사용량이 비슷해서 아무 곳에서 유심을 구입했다. 현재 소지한 베트남 동이 없으므로, 결제는 달러로. 7달러짜리 1주일 무제한 유심을 구입했다.
유심 사기도 많다고 하던데, 다낭에서 생활하는 동안 큰 문제없이 잘 사용했다. 속도도 빠르고 LTE도 잘 터졌다. 6일 동안 데이터가 끊기는 경우가 두번정도 있었는데, 폰을 재시작하니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한 통신사는 VinaPhone. 친구는 다른 통신사를 이용했는데, 유독 한 친구만 3G만 잡혔다. 개인적으로 다시 베트남을 찾게 되면 다시 같은 통신사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2. 환전하기
선불유심을 구입했다면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당장 쓸 현금으로 환전하는 일이다. 환전은 시내의 호텔, 롯데마트 등에서도 할 수 있지만, 당장 택시부터 타려면 현금이 필요하다. 건물에서 나와서 왼쪽(공항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몇 개의 환전소가 있다. 우리는 첫번째 환전소를 이용했다.
당장 사용할 급전이 필요한 것이므로, 한국에서 준비한 달러 중 100달러짜리 하나만 환전한다.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바꾸는 것이 베트남 동을 많이 남겨오지 않는 방법. 매일 환율이 변동되므로, 환율을 미리 확인하고 환전하길 바란다. 100달러를 건내주면 계산기에 동화로 얼마인지 확인시켜 준다. 오케이하면 동으로 바꿔주는데, 돈을 받아 그 자리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3. 택시 이용하기
다낭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유독 공항에서 택시를 잡을 때, 사기가 많은 것 같다는 것. 택시기사들이 호텔 가냐면서 자기 택시를 이용하라고 한다. 그냥 무시하거나, 벌써 택시 불렀다고 하는 것이 사기를 당하지 않는 좋다.
우리에게는 그랩(Grab) 택시라는 좋은 방법이 있기 때문. 그랩택시 어플 사용방법을 미리 숙지해 가도록 하자. 그랩 어플을 이용해 목적지를 찍고, 택시를 찾으면 금방 잡힌다. 간혹 자기가 그랩 택시기사라면서 스마트폰의 그랩어플 화면을 보여주는 택시기사가 있는데, 거짓말이다. 속지 말고, 어플을 통해서 잡힌 그랩택시의 차량번호를 잘 확인하고 탑승하길 바란다.
이상 베트남 다낭여행, 공항도착 후 첫번째로 해야할 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오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아무쪼록 보다 안전하고, 즐겁운 여행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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