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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베트남

다낭 여행 :: 콩카페 코코넛커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by 언쓰 2018. 6. 14.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면 맥주나 열대과일 주스 등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된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덥기 때문에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없애기 위해 음료를 많이 마신다.




베트남 다낭여행

콩카페(Cong Cafe)



다낭에는 한국여행객들이 꼭 방문하는 콩카페라는 곳이 있다. 다낭 이외에 호치민에도 콩카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콩카페를 찾아가면 한국인이 반 이상일 정도로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다낭 한강(Han River) 강변을 따라 다수의 카페들이 위치해있는데, 콩카페도 그 중 하나다. 강변에 위치한 콩카페는 한강의 경치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콩카페의 분위기는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의 베트콩을 모티브로 삼아서 이름도 '콩'카페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콩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그 당시 입었을 법한 군복과 디자인이 유사하다.




콩카페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팔고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코코넛커피'다. 커피맛에 코코넛밀크 고소한 맛이 더해진 코코넛밀크는 다낭을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꼭 한 번 맛보고 가는 음료이다. 코코넛커피의 종류도 다양해 취향대로 골라먹기도 좋다.


코코넛커피 이외에도 베트남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유커피인 카페 쓰어다, 과일주스, 맥주, 칵테일 등 종류가 매우 많다.




둘이서 카카오 코코넛커피, 초콜릿 코코넛커피 한 잔씩을 시켰는데, 가격은 105,000동. 우리돈으로 약 5000원 정도되는 가격이다. 달짝지근한게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입맛에 잘 맞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음료이기 때문에 다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콩카페는 다낭여행의 필수코스처럼 되었다. 다낭의 날씨가 매우 덥기 때문에 조금만 돌아다녀도 쉽게 지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곳 콩카페는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며 쉬다가기 좋은 곳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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