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미

(캐나다/토론토)오래된 이야기 #5 토론토시내 다운타운 이곳저곳

by 언쓰 2018. 4. 29.

토론토(Toronto)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가장 발전된 도시이기도 하다. 온타리오 호(Lake Ontario)를 사이에 두고 미국과도 인접한 입지조건 덕분에 토론토는 일찍이 캐나다의 상업·금융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만큼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오래된 토론토 생활기록

#시내 다운타운 이곳저곳




그 때문인지 토론토의 다운타운에는 크고, 높은 건물이 즐비하다. 토론토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영 스트리트(Yonge St)을 따라, 양쪽으로 토론토의 번화가도 이어진다. 토론토에 거주할 때면 가장 자주 방문하게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운타운의 거리를 걷고 있으면 패키지 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인솔을 따라 구경하는 장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만큼 토론토를 찾는 여행객들도 꼭 방문하는 곳이 토론토 시내이다.



>Loyal Ontario Museum


여행을 가면 도시의 시내를 방문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토론토의 다운타운에는 관광명소도 많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릿(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 세인트 로렌스 마켓(St. Lawrence Market), 세인트 제임스 성당(St. James Cathedral),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Loyal Ontario Museum) 등 토론토의 시내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의 캠퍼스도 거닐어본다.




낡은 건물 하나하나에서 이 대학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짐작할 수 있다.



>Toronto Old City Hall


토론토 구 시청(Toronto Old City Hall)도 토론토의 명소 중 하나다. 1899년부터 1966년까지 시청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역사유적지로 보존되고 있다. 구 시청 정면의 시계탑이 상징이기도 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후면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다.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면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건물들에 하나씩 불빛이 켜진다.





스타벅스도 있고,





토론토 쇼핑의 중심지인 이튼 센터(Eaton Centre)도 빼놓을 수 없다. 토론토에서 방문해본 곳 중에서도 사람이 모이는, 그야말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튼센터 내부


던다스 역(Dundas Station)의 이튼센터를 시작으로 쇼핑몰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이유가 토론토의 겨울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추워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다니게 하고, 쇼핑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현지인에게 들은 것 같기도 하다. 검증된 정보는 아니다.




토론토의 도로는 주로 격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 도로명을 알아두면 길 찾기가 편하다. 주 교통수단은 4가지인데, 지하철이 운행되는 길 이외에는 버스나 스트릿카가 운행된다. 나머지 한가지 교통수단은 택시인데, 한 번 타본 후 택시타는 것은 비싸서 포기했다.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스트릿카를 타고 시내를 조금 벗어난다.





한적한 곳에서 다운타운의 불빛을 바라보는 것도 꽤나 매력적인 일이다. 멀리 보이는 토론토 도심의 불빛과 CN타워의 야경이 인상적이다.





여행을 가는 것보다 막상 살게 되면 오히려 가봐야할 곳을 더 못 가게되는 느낌이다.

다시 한 번 그곳을 방문해볼 기회가 생기면 그 때 못 가봤던 장소를 차근차근 찾아가보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