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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독일 본 여행 :: 하리보 스토어

by 언쓰 2019. 7. 22.

 

달고 쫄깃한 식감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있는 하리보 젤리의 본사가 바로 독일 본(Bonn)에 있다. 하리보라는 이름은 창립자 한스 리겔(Hans Riegel)의 이름과 그가 살았던 본(Bonn)의 이름을 조합해 탄생한 것이라고.

 

 

 

 


독일 본 여행

하리보 스토어


 

 


1920년에 작은 회사로 출발했던 하리보는 현재는 하리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알록달록한 젤리를 떠올릴 정도로 젤리의 대명사가 되었다.

 

 


하리보 본사와 공장이 있는 본의 구시가지에는 본사에서 운영하는 하리보 스토어(Haribo Store)가 있다. 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리보 플래그쉽 스토어는 본에 가면 꼭 들려야할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매장 안은 다양한 종류의 하리보 젤리들로 가득하다. 하리보 젤리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곰 모양의 젤리 이외에도 다양한 모양의 젤리가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젤리회사답게 맛도 모양도 다른 수많은 종류의 젤리가 있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했다.

 

 


하리보 스토어에서는 젤리 뿐만 아니라 인형이나 머그컵, 공책 등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상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매장의 규모가 커서 구경만 해도 시간이 제법 흘렀다. 본사에서 운영하는 매장이라고 해서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거나, 희귀한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으로도 좋을 것 같았다.

 

 


공장에서 운영하는 하리보 팩토리 아울렛도 본에 위치해 있지만 시내에서는 제법 거리가 있어서 반나절 정도의 당일치기 일정으로는 빠듯할 듯 했다. 어차피 대량으로 구입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리보 스토어를 둘러본 것으로 충분했다.

 

 


본 중앙역에서도 가깝고, 뮌스터 성당, 베토벤 하우스, 알트슈타트 거리 등 본의 볼거리도 주변에 있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하리보 스토어를 잠깐 들러보는 것도 재밌는 구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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