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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베트남

뜨는 여행지 베트남 다낭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by 언쓰 2018. 6. 12.

요즘 가장 뜨고 있는 여행지라는 베트남 다낭(Da Nang). 예약한 숙소가 미케비치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다낭에서의 첫 여행지는 자연스럽게 미케비치(My Kye Beach)가 되었다.






뜨는 여행지, 다낭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다낭은 시골느낌이 나는 작은 도시였다고 한다. 최근에 와서야 럭셔리 리조트와 호텔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세계적으로 많이 찾는, 그야말로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한 곳이 되었다고 한다.




미케비치 역시 작은 도시와 인접한 해변이었을 뿐이지만, 이제는 동양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세계 6대 해변 중 한 곳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 미케비치를 따라 심겨진 야자나무는 거니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나게 한다.





10km 이상 뻗어있는 모래사장은 육안으로는 그 끝을 확인할 길이 없다. 무려 해운대 해수욕장의 10배나 되는 길이라고. 맨발로 해변을 걸어도 매우 고운 모래 덕에 전혀 아프지 않고 폭신폭신하다.






맑은 날이면, 동남아 특유의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푸른 하늘이 아름다워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준다.



>저멀리 보이는 해수관음상과 무지개


저 멀리 선짜반도 방향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수관음상도 볼 수 있다. 운이 좋게도 잠깐 내린 소나기가 그친 뒤에 만들어진 무지개가 해수관음상에 걸쳐진 아름다운 광경도 볼 수 있었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바구니배


어민들이 사용하는 베트남의 전통 고기잡이 배인 바구니배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미케비치 이외에도 호이안 안방비치, 투본강 등 바구니배 투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케비치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사람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베트남인들의 웨딩촬영지로도 각광받는 곳이라고.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사람들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미케비치에는 다양한 해상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다.



>호텔 옥상에서 바라본 미케비치


휴양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케비치 근처의 숙소에서 한번쯤음 꼭 묵어 보는 것도 좋다. 많은 호텔이 옥상에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미케비치의 아름다운 경치를 높은 곳에서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아니었나 싶다.



>미케비치 곳곳에 보이는 펭귄모양 쓰레기통


사실, 다낭여행을 준비하면서 아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 아주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낭은 언젠가 한번쯤은 꼭, 다시 한 번 찾아가고 싶은 멋진 도시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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