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면 쇼핑을 빼놓으면 서운하다. 다낭으로 여행을 가면 지인들의 선물로 전해줄 기념품을 사기위해 롯데마트를 많이 찾는다. 롯데마트가 가장 크고 유명하긴 하지만 다낭에는 또 다른 쇼핑몰이 있다.
베트남 다낭
빈컴플라자(VinCom Plaza)
다낭 한강(Han River)을 기준으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콩카페의 맞은편, 그러니까 한강다리를 건너면 빈컴 플라자라는 제법 큰 쇼핑몰이 있다.
다낭에서 숙소를 잡으면 주로 미케비치는 용다리, 한강다리 주변이 대부분인데, 롯데마트까지는 거리가 꽤 된다. 물론 택시비야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의 쇼핑몰을 찾는다면 빈컴플라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건물 외관부터 내부까지 깔끔하다. 1층에 아디다스 매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내부공사중인듯 했다.
빈컴플라자는 베트남 전역에 걸쳐있는 마트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사실 관광객들이 무언가 사러가기에는 크기도 작은 편이고 입점한 점포수도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한국의 냄새가 물씬 나는 쇼핑몰과는 다른 현지사람들이 찾는 이곳도 한번쯤 둘러보고 가면 좋은 듯 하다. 필리핀의 패스트푸드 음식점인 졸리비도 있었는데, 사람도 꽤 많다. 그러고보니 세부에 있는 아얄라몰이나 SM몰을 작게 축소시켜 놓은 느낌도 든다.
내부에는 영화관과 아이스링크장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무더운 여름날, 백화점으로 피서를 떠나는 느낌을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느끼는 듯 하다.
빈컴플라자 안에 있는 빈마트(Vinmart)는 우리가 생각하는 슈퍼마켓이다. 각종 식료품이나 생활잡화를 팔고 있다. 각종 열대과일이나 생필품은 이곳에서 살 수 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살만한 것이 없을 수도 있지만 어지간한 건 다 팔고 있다. 게다가 푸드코트, 카페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팔고 있어, 근처를 지날 때 한번쯤 둘러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시아 >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낭 여행 :: 용다리까지, 한강변 따라 밤산책 (0) | 2018.06.15 |
---|---|
다낭 여행 :: 콩카페 코코넛커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 (0) | 2018.06.14 |
베트남 다낭 맛집 :: 미케비치 앞 맛있는 식사, 더 가든 레스토랑(The Garden) (0) | 2018.06.14 |
베트남 다낭 :: 파빌리온 호텔 루프탑에서 미케비치 감상 (0) | 2018.06.13 |
뜨는 여행지 베트남 다낭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0) | 201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