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Rome)의 대표 여행지 9곳

 

유럽여행을 하면 꼭 들리게 되는 몇 군데의 유명한 도시가 있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Rome)도 그런 도시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탈리아 최대의 도시이자, 르네상스의 중심지답게 로마는 수많은 명소들을 보러온 여행객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이탈리아 로마

대표 여행지 9곳


 

 


1. 콜로세움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Colosseum).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나온 장면처럼 고대 로마의 검투사들의 결투가 열렸던 곳이다. 수만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건축물답게 콜로세움에서는 로마제국의 웅장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콜로세움 옆에 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로마 제국의 유적지가 남아있는 포로 로마노, 그리고 포로 로마노(Foro Romano)와 콜로세움 등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로마의 일곱 언덕 중 하나, 팔라티노 언덕도 콜로세움과 함께 관람하면 좋은 여행지이다.

 

 


2. 판테온

 


판테온(Pantheon)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 중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건물이며, 로마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돔 형태의 건축물이다. 고대의 모든 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지어졌으나 르네상스 시대 이후부터는 위인들의 무덤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3. 핀초 언덕

 


로마 도심부의 북동쪽에 위치한 핀초 언덕(Passeggiata del Pincio)은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과 그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다. 해가 지는 시간에 석양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며, 꼭 전망 때문이 아니더라도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4. 트레비 분수

 


로마를 찾은 여행객들이 한번은 꼭 찾게 되는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트레비 분수는 로마에 현존하는 분수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트레비 분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지거나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이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5. 스페인 광장

 


로마의 거리를 거닐다보면 많은 광장을 지나치게 되는데, 스페인 광장(Piazza di Spagna)도 그런 광장들 중 하나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앤 공주로 나왔던 오드리 햅번이 젤라또를 먹은 곳으로 스페인 광장의 계단은 항상 여행객들이 북적이는 명소가 되었다.

 

 


광장 중앙에 있는 배 모양을 한 바르카치아 분수대도 스페인 광장의 볼거리 중 하나다. 과거 테베레 강에서 와인을 운반하던 배를 상징하는 것으로 17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6. 조국의 제단 및 베네치아 광장

 


로마의 주요 대로들이 교차하고 있는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은 로마를 거닐다보면 몇 번이고 지나치게 되는 곳이다. 베네치아 광장은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하며 건설되었고, 한쪽에는 이탈리아를 통일한 비토리 에마누엘레 2세를 기리는 조국의 제단(Altare della Patria)이 있다.

 

 


크고 웅장하게 지어진 조국의 제단의 옥상은 로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포인트로도 유명하다. 근처를 지난다면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저 멀리로는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까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있는 조국의 제단 꼭대기에 올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7. 산탄젤로 성과 성천사의 다리

 


테베레 강변에 위치한 산탄젤로 성(Castel Sant'Angelo, 성천사성)은 고대 로마 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지은 무덤으로, 이후 중세시대부터는 요새, 교황의 피난처, 교도소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 온 곳이다.

 

 


건물의 생김새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웅장한 느낌을 주며, 산탄젤로 성 앞에 있는 성천사의 다리(Ponte Sant'Angelo)의 천사상들이 일렬로 서있는 장면이 신비로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8.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은 로마 속의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Holy See)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교회인 성 베드로 대성당은 죽기 전에 봐야할 건출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위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에 이르는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고 있어 로마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다. 특히 성 베드로 대성당의 옥상, 큐폴라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멋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9. 바티칸 미술관

 

성 베드로 대성당 큐폴라에서 바라본 바티칸 미술관


성 베드로 대성당과 함께 바티칸 시국에서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으로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이 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바티칸 미술관에는 천재 예술가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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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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