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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의 첫번째 준비단계, 여권 발급의 모든 것 해외여행을 처음 나간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해외여행 준비단계의 첫번째이자 항상 소지해야할 필수적인 준비물인 '여권'이다. 외국에서는 주민등록증을 포함한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는데, 이 때 나의 신분을 증명해 주는 것이 여권이기 때문에 상시 소지해야 하는 물품이기도 하다. 오늘은 해외여행의 첫번째 준비과정인 여권발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첫 해외여행 준비여권 발급의 모든 것 "여권(Passport)이란?"여권이란 외국을 여행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발급하는 증명서류로, 여행자의 국적 및 신분을 증명하고, 해외여행을 허가하며, 외국 관헌의 보호를 부탁하는 문서이다. 외국에서 사용가능한 신분증인 셈이다. 1. 여권발급은 어디서 할까? 여권발급 접수는 전국에 있는 여권사.. 2018. 4. 23.
(캐나다/토론토)오래된 이야기#3 우드바인 비치에서 해수욕 말고 호수욕 토론토는 북미의 오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 호(Lake Ontario)와 인접한 도시다. 오대호에 속한 거대한 호수답게 토론토 곳곳에서는 바다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있다. 오래된 토론토 생활기록#우드바인 비치에서 해수욕 말고 호수욕 토론토 지하철역 2호선의 우드바인 역(Woodbine station)에서 하차 후 남쪽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우드바인 비치(Woodbine beach)가 나온다. 버스를 타도 되지만 주변을 둘러보며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다. 우드바인 비치 또는 우드빈 비치로 불리지만 해변(Beach)이 아니라 사실은 '호수변'이다. 온타리오 레이크가 워낙 광활한 탓에 바다처럼 보이고 심지어는 파도까지 넘실댄다. 덕분에 근처에 바다라곤 없는 토론토 지역의 .. 2018. 4. 20.
(캐나다/토론토)오래된 이야기#2 하늘이 아름다웠던 한적한 동네 케네디 짧은 기간의 토론토 생활, 내가 머물던 케네디(kennedy)는 굉장히 한적했다. 높은 빌딩들이 즐비한 다운타운과는 정반대로 낮은 주택말고는 큰 건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한 동네였다. 내가 기억하는 이 동네도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아마 크게 바뀌진 않았으리라 짐작된다. 오래된 토론토 생활기록#한적한 동네 케네디의 맑은 하늘 영화에서 보던 외국의 시골마을이 생각나던 이 동네는 정말 뭐가 없었다. 집에서 조금 나가면 있는 삼거리에는 갖가지 생필품을 저렴하게 팔던 Giant Tiger(캐나다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 매장과 그 반대편으로는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던 슈퍼마켓(convenience store)이 있었다. 이 동네에 살면서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이 아닐까 싶다. 자이언트타이거는 .. 2018. 4. 19.
(부산)황혼과 불빛 속의 산책,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 여름이 되면 더위를 날려줄 피서지로 바다를 찾는다. 하지만 굳이 해수욕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바다를 찾아 산책을 하기도 한다. 부산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도 바다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다대포해수욕장과고우니 생태길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 지하철 1호선의 끝에 위치해 있다. 사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지하철이 개통되지 않아서 지역주민이 아니라면 부산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주 방문하는 장소는 아니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 조성된 해변공원과 꿈의 낙조분수, 그리고 고우니 생태길은 이 지역 명물이 되었고,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어 예전보다 활기가 넘쳐 보인다. 바다를 보며 산책할 곳도 많다.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밟으며 파도소리를 듣는 산책도 좋고, 잘 조성된 다대포.. 2018. 4. 19.
오사카 여행의 필수준비물, 오사카 주유패스 완전정복 편 일본 오사카를 여행할 때 교통패스는 필수준비물이 아닐까 싶다. 일본은 교통이 복잡하고, 교통비도 비교적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교통패스를 활용한다면 경비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고, 또한 좀 더 편리하게 이동을 할 수 있다. 다양한 교통패스가 있지만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사용했던 '오사카 주유패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오사카 주유패스구입방법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지하철역이나 관광안내소 등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인터넷에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검색하면 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하면 오사카 관광 가이드북이 동봉되므로 미리 받으면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 2018. 4. 18.
오사카, 초행이라면?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소소한 여행정보 일본은 가깝다는 지리적 특성상 해외여행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일본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특히 오사카는 즐겨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오늘은 일본여행, 그 중에서도 오사카를 방문할 때, 도움이 될 만한 팁과 정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오사카 여행준비for 초보여행객 1. 숙소 선정 숙소를 찾을 때 중요하게 눈여겨 보는 것은 바로 위치다.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은 숙소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오사카는 교통이 복잡한 도시이기 때문에 위치선정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사카의 주요지역은 크게 세 곳으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할 예정인 여행지와의 접근성이나 여행계획 등을 잘 고려해서 선정하는 것이 좋다. 오사카 시내 위주로 .. 2018. 4. 18.
(캐다나/토론토)오래된 이야기#1 친절한 마크씨와 홈스테이 생활 지나간 세월은 잊혀진다는 것이 실감난다. 이젠 오래 전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들은 점점 기억 속에서 흐려져 간다. '여행'이라 하기도, '거주'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기간동안의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생활도 이젠 희미한 이야기가 되었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5년이 넘은 오래된 추억을 기록해 놓으려고 한다. 오래된 토론토 생활기록#친절한 마크씨와 홈스테이 오래된 일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면, 토론토에 처음 도착했을 때가 바로 그것이다. 입국심사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마신 캐나다의 찬 공기는 정말 개운했던 것 같다. 공기부터가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생각한 것도 잠시, 웃으며 반갑게 맞이해주던 홈스테이(homest.. 2018. 4. 17.
(울산)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기, 울주군 작괘천과 작천정 계곡 추운 겨울이 가고, 두꺼운 옷을 벗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샌가 긴팔을 입으면 더운 느낌이 든다. 벌써 바다와 계곡이 생각나는 계절이 찾아오는 듯 하다. 오늘같은 날씨면 가끔 시원한 계곡물을 찾아 발을 담그곤 했는데 작년, 그리고 재작년에 방문했던 작괘천 계곡도 그 중 하나다. 울산여행작천정과 작괘천 계곡 울산 울주군의 명산, 간월산에서 흘러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이라 한단다. 여름이 되면 피서를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데, 한적한 날 조용히 즐기는 풍류도 괜찮지 않나 싶다. 작괘천으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가면 입구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크기가 제법 커서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카페, 편의점, 식당,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어 지나는 길에 잠시 쉬다가기 좋다. 주차장을 지나 도로를.. 2018.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