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3 오사카 여행 :: 가이유칸 수족관에서 고래상어도, 개복치도 오사카의 항만지역에는 카이유칸(Kaiyukan)이라는 수족관이 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아쿠아리움에서 유명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유관[海遊館]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름처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카이유칸이다. 일본 오사카카이유칸 아쿠아리움 오사카 주유패스 가이드북에는 관광지를 몇 개의 지역별로 분류해놓았는데, 카이유칸 수족관은 오사카의 항만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가이유칸을 찾아가려면 지하철 중앙선(츄오선, Chuo Line)의 오사카코(Osakako)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난바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혼마치 역에서 환승하면 된다. 지하철에서 내린 후, 5~10분 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카이유칸 이외에도 덴포잔 대관람차, 산타마리아 데이크루즈 등 여행지가 몰려있.. 2018. 5. 4. (오사카)APA호텔 미도스지 혼마치 에키마에 숙소, 시설, 조식 후기 오사카 여행에서 숙박업체가 밀집된 곳은 크게 난바역, 우메다역, 신오사카역이 있다. 번화가이면서도, 다른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행객이 몰리는 성수기면 이 지역의 숙소부터 예약이 가득 차기 때문에 적당한 숙소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지도 모른다. APA 호텔미도스지-혼마치-에키마에 일본 오사카 여행에 앞서 위치와 가격이 적당한 숙소를 물색하다 오사카의 추오 와드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인 APA호텔 미도스지-혼마치-에키마에(APA Hotel Midosuji-Honmachi-Ekimae)로 결정하고, 2박을 예약했다. APA호텔은 일본 여러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가성비가 훌륭한 곳으로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이 애용하는 숙박업소란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자국을.. 2018. 5. 3. (오사카)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법: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오사카 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탄 다음, 가장 먼저 발을 딛게 되는 곳은 간사이국제공항이다. 이곳에서 오사카 시(난바역)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난바역까지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세가지다. 공항 리무진버스와 난카이 공항철도, 라피트 특급열차가 있는데, 여행객들은 라피트 특급열차(Nankai Rapi:t Limited Express)를 가장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오사카 여행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레트로 퓨처 컨셉의 외형이 특징인 라피트 특급열차는 편도기준 이용가격이 1,270엔으로 리무진버스나 공항철도에 비해 200-300엔 정도 더 비싸다. 한화로 치면 약 2~3천원 정도. 출발전, 인터넷으로 미리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왕복권을 구입할 수 있.. 2018. 5. 2. (대구)아양기찻길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야경 감상하기 대구에 있는 아양기찻길은 78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기차가 운행하던 철교로 사용된 곳이다. 더 이상 기차가 지나다니지는 않지만, 지금은 대구의 문화·여가공간으로 기차 대신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시원한 강바람과 근사한 야경대구 아양기찻길 긴 세월동안 운영된 역사성과 산업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아양기찻길은 사람들이 발걸음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구를 관통하는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아양기찻길은 밤이 되면 이 지역 일대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가 된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아양기찻길의 생김새는 독특하다. 길이 277m의 폐철교를 복원하여 만든 아양기찻길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단다. 아양기찻길에 켜진 불빛이 아래로 흐르는 금호강의 잔잔한 물결도 뒤덮은 광경도 아름답다. 마치 .. 2018. 5. 1. (캐나다)오래된 이야기#6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의 낮과 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가기 위해서 610 Bay Street에 위치한 토론토 코치 터미널(Toronto Coach Terminal)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까진 1시간 30분 ~ 2시간 가량 소요됬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때가 나이아가라 폭포의 두번째 방문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버스를 이용해 가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무언가 낯선 느낌도 들었다. 오래된 토론토 생활기록#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의 낮과 밤 버스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터미널에 하차하면 나이아가라 지역버스를 타고 조금 더 이동해야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약 2-3km의 거리를 더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는 것이 편하지만 나이아가라 강 옆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것도 나름 괜찮다. 걸으면서 볼 수 있.. 2018. 4. 30. (캐나다/토론토)오래된 이야기 #5 토론토시내 다운타운 이곳저곳 토론토(Toronto)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가장 발전된 도시이기도 하다. 온타리오 호(Lake Ontario)를 사이에 두고 미국과도 인접한 입지조건 덕분에 토론토는 일찍이 캐나다의 상업·금융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만큼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오래된 토론토 생활기록#시내 다운타운 이곳저곳 그 때문인지 토론토의 다운타운에는 크고, 높은 건물이 즐비하다. 토론토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영 스트리트(Yonge St)을 따라, 양쪽으로 토론토의 번화가도 이어진다. 토론토에 거주할 때면 가장 자주 방문하게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운타운의 거리를 걷고 있으면 패키지 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인솔을 따라 구경하는 장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만큼 토론토를 찾는 여행객들도 꼭 방문하는.. 2018. 4. 29. (부산)이국적인 풍경에 반하다, 기장 죽성드림성당 부산 기장에서 죽성리 두호마을 방면으로 차량으로 10 ~ 15분 정도 들어가면 탁 트인 부산바다를 만날 수 있다. 기장의 해안절경을 감상하고 있자면 해안가의 나즈막한 언덕 위에 자리한 죽성드림성당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국적인 풍경에 반하다,기장 죽성드림성당 죽성성당은 미니시리즈 드라마 의 촬영지로 이국적인 건물양식과 멋진 바다전망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죽성성당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의 명소가 되었다. 부산의 해안을 따라 이어진 갈맷길 코스에 위치하고 있기에 드라이브, 자전거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하늘로 우뚝 솟은 죽성성당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뾰족한 빨간 지붕은 하늘의 푸른색과 대조적이다. 빨간색 지붕과 더불어 유럽풍의 하얀 건물과 울타리는 이국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외국 어.. 2018. 4. 28. 답답한 장시간 비행을 편안하게, 기내반입 준비물 알아보기 해외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가 신나고 즐겁다. 하지만 답답하고 지루한 장시간의 비행을 생각하면 조금 맥이 빠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장시간 비행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도와줄 수 있는 기내반입 준비물을 알아보려고 한다. 답답하고 지루한 긴 비행을편안하게 도와줄 수 있는 준비물 #편한 옷차림장시간 비행에서 편한 옷차림은 필수적인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만히 앉아만 있을 뿐이지만 몇 시간이고 좁은 좌석에서 움직이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몸에 딱 달라붙은 옷차림이나 꽉 끼는 청바지, 허리벨트 등은 신체에 상당한 피로감을 가져다줄 수 있다. 비행에 앞서 헐렁한 티셔츠와 바지, 혹은 트레이닝복 등의 편한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발을 오래 신.. 2018. 4. 27. (캐나다/토론토)오래된 이야기#4 도심 속 호수산책 토론토(Tronto)의 남쪽에서는 바다, 아니 거대한 호수를 볼 수 있다. 시내의 번화가가 이어진 영스트리트(Yonge St.)의 남쪽 끝에는 토론토 아일랜드(Toronto Island)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는 아일랜드 페리 센터가 있고, 바닷가같은 호숫가를 따라 하버 스퀘어 파크(Harbour Square Park)의 산책로가 이어진다. 오래된 토론토 생활기록#도심 속 호수산책 토론토 지하철 1호선 가장 남쪽에 위치한 유니온 역(Union Station)에서 하차 후, 남쪽으로 에어 캐나다 센터를 지나 계속 내려오면 이곳을 마주할 수 있다. 유니온 역에서 하버프론트 방향으로 가는 스트릿카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서 조금만 올라가도 고층빌딩이 즐비한 토론토의 도심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놀.. 2018. 4. 26. 이전 1 ···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