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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겨울축제'가 열리는 해외여행지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눈과 얼음이 아닐까 싶다. 겨울 휴가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때론 춥기 때문에 더 즐거운 여행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겨울에 떠나면 좋은, 세계 3대 겨울 축제가 열리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세계 3대 겨울축제가 열리는해외 여행지 1. 삿포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인 일본 홋카이도는 외국인에게도 사랑받는 겨울 인기여행지다. '눈의 마을' 삿포로에서는 1950년부터 시작된 '삿포로 눈 축제(Sapporo Snow Festival)'가 해마다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준다. 밤이 되면 삿포로 시내 곳곳을 물들이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도 수많은 볼거리 중 하나다. 70주년을 맞는 2.. 2018. 12. 19.
창원 가볼만한곳 :: 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사극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옛날 모습의 마을을 걷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직접 살아볼 수는 없지만 그 옛날 생활풍습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도록 옛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이 있다. 창원 가볼만한곳마산 해양드라마세트장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도 옛 시대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 중 하나다. 드라마 혹은 영화 세트장은 여러 곳에 있지만 조선시대,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과는 다르게,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은 가야시대의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의 입구로 들어서면 매우 이색적인 마을의 모습이 반긴다. 현대와 격리되어 있는 공간에 와있는 것 같은, 마치 다른 시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그나마 익숙한 한옥마을이나 근대건축물과는 확연히 .. 2018. 12. 19.
창원/마산 가볼만한곳 ::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낯선 곳을 가거나, 경험해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체험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지만, 특별할 것이 없어도 그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어떤 때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도 한다. 창원/마산 가볼만한곳저도 콰이강의 다리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콰이강의 다리는 2017년 3월 28일에 첫 개장 후, 약 20개월 만에 입장객 1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창원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콰이강의 다리의 본래 이름은 저도연육교였다. 신교량이 설치되기 전까지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되며 육지와 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던 구연륙교는 빨간색 옷을 새로 입고, 이렇게 멀리서 봐도 인상적인 다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나란히 뻗어 있는 두개의 다리가 육지.. 2018. 12. 4.
부산 가볼만한곳 :: 가덕도 숨은 명소, 정거벽화마을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 육로로 이어지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부터 배를 타고 오가야했던 예전에 비해 가덕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부쩍이나 늘었다고 한다. 부산 가볼만한곳가덕도 숨은 명소, 정거벽화마을 가덕도에 이웃한 눌차도라는 섬 북동쪽 끝에는 정거마을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가덕도와 눌차도를 잇는 천가교라는 작은 다리를 지나서 조금 더 섬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정거마을을 만날 수 있다. 정거마을이란 이름은 이 지역이 파도가 심하여 배가 파도가 잔잔할 때까지 배 닻을 매어 놓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닻거리"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停(머무를 정), 巨(클 거), 里(마을 리)를 써서 '정거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정거마을은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 2018. 12. 1.
제주도 여행 :: 가을, 제주 새별오름 은빛 억새 제주의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동그란 모양으로 솟아 있는 새별오름에는 은빛 향연이 펼쳐진다. 삼굼부리, 따라비오름 등과 함께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새별오름은 가을에 찾기 좋은 곳이다. 제주도 여행가을, 제주 새별오름 은빛 억새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새별오름은 멀리서 보면 동그랗지만 실제로는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남봉을 정점으로 남서, 북서, 남서, 북동방향에 있는 등성이마다 봉우리가 자리해 있다. 새별오름은 '이른 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해서 '새별'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넓은 벌판에서 혼자 솟아있는 모양이 조금은 외로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가을이면 새별오름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기 때문에 외로움을 덜 느끼지 않을까. 경사진 둔덕이 온통 은.. 2018. 11. 29.
제주도 여행 :: 가장 제주다운 길,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제주도에 왔으면 제주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길을 걸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가장 제주다운 길을 걸어보기 위해 애월읍 한담마을로 향한다. 제주도 여행가장 제주다운 길,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제주도의 북서부 끝 애월리 한담마을에서부터 곽지리의 곽지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는 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의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되어 있다. 총 길이 1.2km. 왕복으로 약 2.4km의 한담산책로는 제주의 드넓은 청정 바다를 가까이서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2009년에 제주시가 선성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며, 제주 올레길 15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한담해안산책로는 다른 이름으로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한철은 조선 영조시대의 인물로, 육지.. 2018. 11. 28.
제주도 여행 :: 비가 막 그친, 가을의 사려니숲길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장소가 많기로 유명한 곳인 제주도. 수많은 명소 중에서도 사려니숲길은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 한 곳으로 뛰어난 경관을 품고있는 곳이다. 제주도 여행비가 막 그친, 가을의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총 길이가 약 15km로 제주시 봉개동 비자림로에서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숲길이다. 과거 제주시에서 잘 알려진 관광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로 선정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사려니숲길은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숲길을 따라 졸참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산딸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주변을 빼곡히 메우고 있다.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 2018. 11. 27.
제주도 가을여행 :: 금빛 억새 물결치는 제주 산굼부리 가을하면 높고 푸른 하늘아래 울긋불긋한 단풍과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피어 있는 장면이 떠오른다. 빨갛게 노랗게 물드는 가을의 색도 좋지만 살랑이는 바람이 만들어내는 억새밭의 금빛 물결 역시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이다. 제주도 가을여행금빛 억새 물결, 제주 산굼부리 '산굼부리'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곳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답게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산굼부리는 제주도에 있는 여느 기생화산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없이 화산활동 초기에 단시간의 미약한 폭발이 일어나 형성되는 마르(Maar) 형태의 화산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화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산굼부리가 유일하단다. .. 2018. 11. 26.
제주도 여행 :: 먹거리 천국,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내륙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이국적인 풍경으로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제주도. 볼거리가 풍부한 제주도지만 특히나 제주도 여행에서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는 없다. 제주도 여행먹거리 천국,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 재래시장이자 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들은 물론, 제주의 여러 종류의 특산물을 한데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밤이 되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는 야시장 거리는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올해 3월 30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한 동문시장 야시장에 이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유는 바로 평소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201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