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3 부산의 베네치아 :: 알록달록 부네치아, 장림포구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Venezia)를 연상시키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로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난 곳이 부산에 있다. 바로 부산의 베네치아, 또는 부네치아로 불리는 장림포구다. 부산의 베네치아부네치아, 장림포구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베니스(Venice)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전 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이 즐겨찾는 도시다. 수로를 이용한 교통수단이 독특해 '물의 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베네치아는 특히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이색적인 장면이 특히 유명하다. 실제 베네치아 부라노섬의 특별한 그 장면은 아니지만 부산 장림포구에서도 소소하게나마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최근 장림포구는 커플사진·스냅사진 명소로 SNS를 통해 유명해져 부산과 베네치아를 합친 '부네치아'로 불리기 시작했.. 2018. 11. 22. 경남 산청 ::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우리나라에서 목화씨앗이 첫 싹을 틔웠던 목면시배유지를 지나, 지리산 방면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남사예담촌'이라는 작은 마을을 만날 수 있다. 경남 산청 여행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1호, 남사예담촌 아직도 '남사마을'이라고 부르는 주변 마을사람들에게는 남사예담촌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지도 모른다. 주변의 여느 마을처럼 언뜻 보면 작은 시골마을 중 하나일 것 같지만, 남사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1호로 선정된, 우리나라의 전통의 멋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남사마을의 입구에는 이곳의 명물들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약도가 크게 그려져 있다.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좁은 골목이 많은 탓에 길을 헷갈릴 수도 있으니 사진으로 찍어두고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회화나무.. 2018. 11. 14. 경남 산청 여행 :: 한국의 목화 역사, 목면시배유지 전시관 고려말 공민왕 때, 중국을 방문했던 문익점이 고려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몰래 목화씨를 숨겨 들어와 우리나라의 목면 보급에 크게 기여한 일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유명한 이야기다. 그렇게 문익점이 들여온 목화씨가 첫 재배되었던 곳, 경남 산청에는 목면시배유지전시관이 세워져 문익점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경남 산청 여행한국의 목화 역사, 목면시배유지 전시관 앞서 언급했듯이 문익점이 몰래 들여온 목화씨는 당시 문익점의 고향이었던 진주, 현재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첫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문익점과 그의 장인 정천익이 씨앗을 나누어 재배를 하였는데, 문익점이 심은 목화씨는 모두 개화에 실패하였지만 정천익이 심은 씨앗에서 꽃을 피우는데 성공해 100여개의 씨앗을 얻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목화재배의 첫 시.. 2018. 11. 12. 기타큐슈 고쿠라 호텔 :: 위치·가격도 굿, 아일린 고쿠라 기타큐슈와 후쿠오카 여행의 막바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 마지막 날을 보내기 위해 다시 기타큐슈 고쿠라를 찾았다. 기타큐슈에서 마지막을 보낼 숙소는 '아일린 고쿠라(AILINN KOKURA HOTEL)'로 혼자 묵기에 부담없는 가격에 깔끔하고 위치도 좋아 사람들의 평도 좋은 호텔이었다. 기타큐슈 고쿠라 호텔아일린 고쿠라 무엇보다 아일린 고쿠라 호텔은 고쿠라 역과 가깝고(도보 약 10분), 우오마치 아케이드 상점가에 위치하고 있는 위치가 특히 장점이 아닐까 싶다. 코너만 돌면 상점가와 연결되고, 근처에 있는 다리 하나만 건너면 리버워크 기타큐슈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을 즐기기 딱 좋은 위치에 자리해 있다. 사실 기타큐슈에서 번화가라 할 곳은 이 동네, 고쿠라를 제외하면 딱히 찾아갈 만한.. 2018. 11. 6. 전남 여수 여행 :: 매력을 품은 가을 오동도 멀리서 볼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오동도[梧桐島]. 전남 여수시에 있는 오동도라는 섬은 여수 10경 중 하나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전남 여수 여행매력을 품은 가을 오동도 동백꽃이 피어나는 1월부터 3월. 오동도의 자생하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는 동백꽃이 만개해 온 섬을 붉게 물들인다고 한다. 아쉽게도 동백꽃이 핀 오동도를 거닐진 못하지만 가을의 오동도도 그만의 매력이 충분하다. 오동도는 동백나무 이외에도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해송 등의 다양한 식물은 물론, 까치, 동박새, 산비둘기 등 여러 종류의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단다. 오동도 주위의 바다에도 수많은 어종과 해조류.. 2018. 10. 30. 대구 여행 :: 천연기념물 제 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天然紀念物): 자연 가운데 학술적ㆍ자연사적ㆍ지리학적으로 그 가치가 높거나 그것이 가진 희귀성ㆍ고유성ㆍ심미성 때문에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여 법률로 규정한 개체 창조물이나 특이 현상 또는 그것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일정한 구역. 대구 여행천연기념물 제 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일반적으로 천연기념물이라 하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그 가치가 높거나, 희귀해서 보호해야할 동물이나 식물 등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이런 동식물이 살아가는 서식지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우가 있다. 대구 동구 도동에 위치한 측백나무 숲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더군다나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정된 '제 1호 천연기념물'이기도 하다. 겉씨식물 구과식물목에 속하는 측백나무.. 2018. 10. 21. 대구 여행 :: 가을, 공항교 강변공원에 핀 코스모스 대구를 방문했을 때 여유가 생겨 잠깐 산책을 할 수 있는 공항교 강변공원을 찾았다. 대구를 관통하는 금호강 강변을 따라 잘 조성되어 있는 공항교 강변공원을 따라 거닐다 보면 이곳에서도 가을이 찾아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대구 여행가을, 공항교 강변공원에 핀 코스모스 공항교 강변공원은 대구 북구의 복현동과 대구국제공항이 위치한 동구를 이어주는 다리인 공항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공항교 강변공원은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평소 이 부근을 지나다니는 사람이라면 잠시 휴식을 가지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조금 흐렸다. 북적이는 도심과는 다르게 적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 .. 2018. 10. 18. 대구 여행 :: 전통의 아름다움, 옻골마을 돌담길 대구 도심에서 조금은 떨어진 한적한 곳에는 우리 옛 고유의 멋을 잘 간직하고 있는 '옻골마을'이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옻골마을은 시내의 많은 볼거리와는 조금은 다른, 전통이 담겨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대구 여행전통의 아름다움, 옻골마을 돌담길 옻골마을의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마을입구 주차장에 자가를 주차해두고, 도보를 이용하는 것이 옻골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차장 옆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다. 그 옆에 자리한 비석에는 옻골마을 돌담길이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 266호로 지정되어 향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기 위해 보존·관리되어지고 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 2018. 10. 14. 부산 가볼만한곳 :: 가을 핑크뮬리 명소, 대저생태공원 예쁜 가을꽃들과 울긋불긋 단풍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핑크빛으로 들판을 물들이는 핑크뮬리 군란지도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이름난 곳이 많다. 제주도를 비롯해 경주 보문단지, 월성지구 첨성대 등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SNS를 통해 이름을 알린 곳이 많다. 부산 가볼만한곳핑크뮬리 명소, 대저생태공원 부산에도 핑크뮬리 명소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 있다. 바로 낙동강 강변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이다. 낙동강을 따라 부산에는 다양한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살고 있어 생태학습을 위한 곳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지만 가을, 핑크뮬리 개화시기면 대저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유난히 많아진다. 핑크뮬리란 서양 억새의 한 종류로 9월에서 11월 사이 분홍.. 2018. 10. 1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