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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함덕해수욕장의 겨울풍경 쌀쌀한 바닷바람에 언 손을 부여잡기도 하지만 한번씩 겨울의 바닷가를 거닐고 싶어질 때가 있다. 겨울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색을 가진 제주의 바다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매력을 품고 있다. 제주도 여행함덕해수욕장의 겨울풍경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함덕해수욕장은 푸른빛 바다와 해안이 아름다워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해수욕장 주위로 숙박시설, 야영장, 주차장,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함덕해수욕장은 제주의 바다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함덕해수욕장의 동쪽에는 서우산이 있어 과거에는 '함덕 서우봉 해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단다. 둥글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백사장 지형과 현무암 바위가 바람을 막아.. 2019. 1. 15.
제주도 여행 :: 이중섭 거리부터 미술관까지 느린 산책 제주 서귀포시 명동로에는 '소의 화가'로 잘 알려진 화가 이중섭을 기념하는 거리가 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소의 그림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이중섭이라는 화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제주도 여행이중섭 거리부터 미술관까지 느린 산책 ,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소의 화가' 이중섭은 한국전쟁 당시 서귀포로 피난을 온 적이 있다고 한다. 약 1년 동안 제주 살이를 한 이중섭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바로 '이중섭 거리'이다. 이중섭거리는 제주 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이중섭미술관과 야외갤러리가 있는 이곳에서 이중섭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들이 열리기도 한단다. 잘 조성된 거리을 따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작은 공방들과 예쁜 카페들이 많.. 2019. 1. 6.
제주도 여행 :: 신비로운 계곡과 천지연폭포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특이한 지형이기 때문일까. 제주도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지는 것 같은, 경관이 뛰어난 폭포들이 많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천지연(天地淵) 폭포도 그 중 하나다. 제주도 여행서귀포 천지연폭포 콸콸 흐르는 폭포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달까. 그 시원한 기분을 천지연폭포로 향한다. 천지연 폭포를 가장 마지막에 방문했던 것이 벌써 10년전 일이니, 그 모습이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기대감도 살짝 든다. 어린 시절, 이곳을 찾았을 때는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달랑 폭포 하나만 보고 이곳을 떠났다. 자연이 주는 안락함과 맑은 공기의 청량감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일까. 이런 멋진 자연 속을 거닐 수 있는 즐거움이 어떤.. 2019. 1. 2.
제주도 여행 :: 성산일출봉, 자연이 만든 장관 2018년 한 해도 저물고, 새롭게 떠오르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태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선다.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새로운 한 해의 각오를 다지고,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말이다. 제주도 여행성산일출봉, 자연이 만든 장관 제주의 동쪽 끝,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성산일출봉 역시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일출 명소 중에 하나다. 새 해가 밝을 때면 그 멋진 광경을 마주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성산일출봉으로 이어진다. 제주의 푸른 바다 위에서, 마치 성채와 같은 모습으로 홀로 우뚝 서있는 성산일출봉은 그 자태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중앙이 움푹 파인, 사발모양의 화구가 특징인 성산일출보의 특이한 형태.. 2018. 12. 31.
제주도 카멜리아힐 :: 비밀의 화원 속 느린 산책 "오늘만은 느리게 천천히" 바쁜 일상에서 작은 여유를 찾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 빠르게 이동하며 많은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때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린 여행이 필요하기도 하다. 제주도 여행비밀의 화원, 카멜리아힐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고 있는 제주도는 일년 내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정해진 일정 내에 수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제주의 명소를 다 둘러보기 위해서는 한시 바삐 움직일 수 밖에 없지만 그들 중에서는 분명 느린 걸음이 더욱 어울리는 곳도 있다.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 카멜리아힐도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500여 품종의 동백나무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 2018. 12. 28.
제주도 여행 :: 오설록 티뮤지엄, 초록 서광 녹차밭 이색적인 풍경이 가득한 제주도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1년 내내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내륙에서와는 무언가 다른 제주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이 드는 것만 같다. 제주도 여행오설록 티뮤지엄, 초록 서광 녹차밭 수많은 볼거리가 가득한 제주도에는 유독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들이 많다. 제주의 바다가 보이는 해안길을 따라, 혹은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 녹색길을 따라 여유로운 걸음걸이로 즐기는 제주도에서의 산책은 언제나 즐겁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역시 느린 걸음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2001년 9월에 개관한 오설록 티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매년 약 150만 명의 여행객이 이곳을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제주의 명소이기도 하다. 오설.. 2018. 12. 27.
제주도 여행 :: 협재해수욕장, 한적한 겨울바다 비록 해수욕을 즐기기 힘든 시기인 겨울에 제주도를 찾았지만 그래도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제주의 푸른 바다를 보는 일은 제주도 여행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제주도 여행협재해수욕장, 한적한 겨울바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서해안 지대에 위치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은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이 찾을 정도로 바다가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협재해수욕장의 에메랄드 색 바다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힘든 겨울이지만 협재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 위한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진다. 그리 크지 않은 협재의 사빈해안에 펼쳐진 고운 모래사장 사이로 곳곳에 검은색의 현무암이 노출되어 있는 모습은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2018. 12. 26.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제주도는 수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멋진 경치가 있는 명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들도 제주도의 여러 볼거리들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제주도 가볼만한곳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역시 특별한 테마가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1대씩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라는 친숙한 소재를 테마로 한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은 특히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가 동할 만한 곳이다. 매표를 마치고 동선을 따라 본관 방향으로 이동할 때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을 하는 재미가 있다. 야외광장에서부터 마치 맛보기 느낌처럼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클래식카들이 전시되어 있다. 본격적인 관람을 위해 본관으로 들.. 2018. 12. 25.
제주도 먹거리 여행 ::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를 꼽으라면 단연 제주도가 그 첫번째가 아닐까 싶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이국적인 풍경이 있는 제주도는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천혜의 자연과 수많은 볼거리도 좋지만 제주도 여행에서는 먹거리도 절대 빠질 수 없다. 제주도 먹거리 여행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서귀포 최대의 시장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제주의 먹거리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매일올레시장은 1960년대에 시작해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지금에 이르렀다. '올레'는 '좋은 길,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 지방의 방언이란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날마다 열리는 매일장인 덕에, 서귀포 사람들은 물론, 여행객들도 어김없이 이곳을 찾는다. 시장 내부는 아케이드 상가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2018.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