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78 전남 여수 여행 :: 매력을 품은 가을 오동도 멀리서 볼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오동도[梧桐島]. 전남 여수시에 있는 오동도라는 섬은 여수 10경 중 하나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전남 여수 여행매력을 품은 가을 오동도 동백꽃이 피어나는 1월부터 3월. 오동도의 자생하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는 동백꽃이 만개해 온 섬을 붉게 물들인다고 한다. 아쉽게도 동백꽃이 핀 오동도를 거닐진 못하지만 가을의 오동도도 그만의 매력이 충분하다. 오동도는 동백나무 이외에도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해송 등의 다양한 식물은 물론, 까치, 동박새, 산비둘기 등 여러 종류의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단다. 오동도 주위의 바다에도 수많은 어종과 해조류.. 2018. 10. 30. 대구 여행 :: 천연기념물 제 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天然紀念物): 자연 가운데 학술적ㆍ자연사적ㆍ지리학적으로 그 가치가 높거나 그것이 가진 희귀성ㆍ고유성ㆍ심미성 때문에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여 법률로 규정한 개체 창조물이나 특이 현상 또는 그것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일정한 구역. 대구 여행천연기념물 제 1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일반적으로 천연기념물이라 하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그 가치가 높거나, 희귀해서 보호해야할 동물이나 식물 등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이런 동식물이 살아가는 서식지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우가 있다. 대구 동구 도동에 위치한 측백나무 숲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더군다나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정된 '제 1호 천연기념물'이기도 하다. 겉씨식물 구과식물목에 속하는 측백나무.. 2018. 10. 21. 대구 여행 :: 가을, 공항교 강변공원에 핀 코스모스 대구를 방문했을 때 여유가 생겨 잠깐 산책을 할 수 있는 공항교 강변공원을 찾았다. 대구를 관통하는 금호강 강변을 따라 잘 조성되어 있는 공항교 강변공원을 따라 거닐다 보면 이곳에서도 가을이 찾아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대구 여행가을, 공항교 강변공원에 핀 코스모스 공항교 강변공원은 대구 북구의 복현동과 대구국제공항이 위치한 동구를 이어주는 다리인 공항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공항교 강변공원은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평소 이 부근을 지나다니는 사람이라면 잠시 휴식을 가지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조금 흐렸다. 북적이는 도심과는 다르게 적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 .. 2018. 10. 18. 대구 여행 :: 전통의 아름다움, 옻골마을 돌담길 대구 도심에서 조금은 떨어진 한적한 곳에는 우리 옛 고유의 멋을 잘 간직하고 있는 '옻골마을'이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옻골마을은 시내의 많은 볼거리와는 조금은 다른, 전통이 담겨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대구 여행전통의 아름다움, 옻골마을 돌담길 옻골마을의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마을입구 주차장에 자가를 주차해두고, 도보를 이용하는 것이 옻골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차장 옆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다. 그 옆에 자리한 비석에는 옻골마을 돌담길이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 266호로 지정되어 향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이 간직하기 위해 보존·관리되어지고 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 2018. 10. 14. 부산 가볼만한곳 :: 가을 핑크뮬리 명소, 대저생태공원 예쁜 가을꽃들과 울긋불긋 단풍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핑크빛으로 들판을 물들이는 핑크뮬리 군란지도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이름난 곳이 많다. 제주도를 비롯해 경주 보문단지, 월성지구 첨성대 등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SNS를 통해 이름을 알린 곳이 많다. 부산 가볼만한곳핑크뮬리 명소, 대저생태공원 부산에도 핑크뮬리 명소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 있다. 바로 낙동강 강변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이다. 낙동강을 따라 부산에는 다양한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살고 있어 생태학습을 위한 곳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지만 가을, 핑크뮬리 개화시기면 대저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유난히 많아진다. 핑크뮬리란 서양 억새의 한 종류로 9월에서 11월 사이 분홍.. 2018. 10. 11. 대구 여행 :: 누군가의 삶과 노래가 있는 거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대구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그 중에서 김광석거리로 불리는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은 대구에 들러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찾는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대구 여행김광석 다시그리리길 그 이름처럼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은 가수 김광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라할 수 있다. 가수 김광석의 상징적인 장소인 김광석거리는 故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장소가 아닐까 싶다. 故김광석이 노래를 하는 모습의 동상을 시작으로 약 350m 길이의 골목은 그의 삶과 주제를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그가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단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 대구지역의 예술가들에 의해 그의 삶과 노래를 담아 재탄생한.. 2018. 10. 11. 경주 여행 :: 월성지구 첨성대, 그리고 가을꽃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는 문화재의 성격에 따라 5개의 유적지구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월성지구는 가을이 되면 특히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경주 여행월성지구 첨성대, 그리고 가을꽃 경주에는 각양각색의 여행지와 수많은 문화재가 분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유적 중 하나인 '첨성대'가 바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월성지구에 위치해 있다. 첨성대는 우리나라 국보 제 31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천문(天文)을 위해 지어진 천문대다. 말 그대로 별을 관측하기 위한 시설인 첨성대에서 일월오성(日月五星 : 해와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운행을 관측하여 길흉(吉凶)을 점치거나, 별의 이동을 관측해 역법을 만드는데 활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총 401개.. 2018. 10. 9. 경주 황리단길 맛집 :: 대릉원 돌담길 옆 987피자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경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젊은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잦아진 경주에는 젊은 감성을 지닌 가게들도 많이 생겨났다. 예쁜 카페와 맛집은 물론이다. 경주 맛집황리단길 987피자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낡은 가게들만 있던 황리단길도 새롭게 단장했다. 1km 남짓 길이의 왕복 2차선 도로인 황리단길은 예전에는 낡은 가게들이 자리해 있었는데 최근에는 옛것과 새것의 모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거리가 됐다. 황리단길에서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987피자'라는 맛집이 있다. 피자와 맥주의 조합으로 소문난 987피자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987피자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을 해야했을 정도로 입소문이 .. 2018. 10. 4. 경남 진주 남강 유등축제 :: 불빛이 수놓는 화려한 가을밤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전후로, 그러니까 매년 10월이면 경남 진주 남강 일대를 화려한 불빛이 장식한다. 특히 가을이면 밤을 수놓는 불빛, 그리고 불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것 같은데, 진주 남강유등축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가을축제다. 불빛이 수놓는 화려한 가을밤경남 진주 남강 유등축제 10월에 열리는 유등축제가 추석 연휴와 일정이 겹치면 다른 해보다 방문하는 사람이 더욱 많은 듯한 느낌이 든다. 추석이 끝난 뒤에 열리는 올해 유등축제는 그렇지 않은 때에 비해 비교적 덜 붐빌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매년 55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아주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화려한 축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2000년에 첫 개최된 이후로 꾸준하게 발전하고 볼거리가 늘어난 남강유등축제는 진주시, 경상남.. 2018. 10. 2.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