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아닌 계절이라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는 사시사철 어느 때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제주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이국적인 풍경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그리로 향하게 만든다. 오늘은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다녀온 10곳의 여행지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10곳
"제주 동문시장"
볼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로 향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제주의 먹거리를 빼놓고 갈 수는 없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열리는 야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제주 감귤이나 흑돼지, 전복 등 제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는 물론, 닭강정, 타코야끼, 새우강정 등 보는 것만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이 가득하다. 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은 제주도 여행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주소 : 제주시 관덕로 14길 20
운영시간 : 오후 6시 - 오후 12시(11월-4월)
오후 5시 - 오후 12시(5월-10월)
"산굼부리"
'산굼부리'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곳은 금빛으로 물결치는 억새가 아름다운 곳이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산굼부리는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없이 초기에 단시간의 미약한 폭발로 형성된 마르(Maar) 형태의 화산으로, 이런 지형은 우리나라에서 산굼부리가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하다고.
■산굼부리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운영시간 : 09:00 - 18:30(동계 17:30까지)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빼곡히 자라난 나무들이 만든 울창한 숲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려니숲길의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과거 제주시에서 잘 알려진 관광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로 선정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2009년 제주시가 선정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중 한 곳이자, 제주 올레길 15코스의 일부인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제주의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진 해안길을 따라 멋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새별오름"
삼굼부리, 따라비오름 등과 함께 제주에서 억새가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새별오름. 새별오름이라는 예쁜 이름은 '이른 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새별오름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주변 경관은 마음마저 탁 트이게 만드는 느낌을 준다.
"협재 해수욕장"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제주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는 일도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아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여름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의 녹차 재배지에서 녹차를 활용한 디저트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곳.
오설록 티뮤지엄의 서광 녹차밭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오는 것도 필수다.
"카멜리아힐"
카멜리아힐은 여행의 묘미, 느린 걸음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수목원인 카멜리아힐에는 500여 품종의 동백나무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룬다.
카멜리아힐에 핀 동백꽃처럼 다양한 테마의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친구, 혹은 연인과 이야기꽃을 피우기 좋은 곳.
■제주 카멜리아힐
소재지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운영시간 : 18:30 - 17:00(간절기 17:30, 하절기 18:00까지)
"성산일출봉"
제주의 푸른 바다 위에 마치 성채처럼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은 우리나라에서 해돋이가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일출 명소다. 일출봉의 독특한 형태와 그곳에 오르면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은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천지연 폭포"
'하늘(天)과 땅(地)이 만나서 이룬 폭포'라는 천지연폭포. 계곡의 기암 절벽으로 떨어지는 천지연 폭포는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장면을 만든다. 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부터 이윽고 마주한 천지연폭포의 모습은 신비로우면서도 마음을 청량하게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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