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Bangkok, Thailand)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도시 중에서도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곳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찾는 해외여행지로도 늘 순위권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여행자의 도시, 방콕이다.
오늘은 지난 방콕 여행중에 직접 다녀왔던 곳들을 모아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여행자들의 도시,
방콕 추천여행지 9곳
1. 왓 아룬 (Wat Arun, Temple of Dawn)
새벽시간 일출이 시작되면 영롱한 무리개 빛을 만든다고 하여 '새벽사원(Temple of Dawn)'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방콕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로 항상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방콕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랜드마크이기도 하며, 역사적·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
일몰 시간대에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진 야경도 멋진 곳이다.
2. 카오산로드 (Khao San Road)
방콕의 카오산로드는 동남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자의 거리가 아닐가 싶다. 방콕을 찾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카오산로드에서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많은 숙박시설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상점, 술집, 나이트클럽, 라이브카페, 노점 등 수많은 가게들이 있어 매일 밤이 되면 시끌벅적 활기를 찾는 곳이다.
3. 방콕 왕궁 & 왓 프라깨우 (Grand Palace & Wat Phra Kaew)
1782년 건립후 수세기 동안 태국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된 방콕 왕궁과 현재까지도 태국에서 가장 신성하고 영험한 불교 사원으로 여겨진다는 왓 프라깨우는 입장료를 내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태국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왓 아룬과 더불어 방콕 필수 여행코스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불교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나름 볼게 많고,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서 관람하는데 꽤 시간이 소요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4. 딸랏롯파이2 야시장 (Talat Rot Fai Night Market)
동남아 여행에서 야시장 투어는 빼놓을 수 없다. 방콕에는 다양한 시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 딸랏롯빠이2 야시장은 다양한 종류의 길거리 음식, 수공예품, 의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노점들이 모여있는 야시장이다. 근처의 에스플라나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전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5. 왓 포 (Wat Pho)
17세기 아유타야 양식으로 건립된 왓 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 여행을 가면 꼭 받는 타이 마사지(Thai Massage)의 발상지이다. 왓 포의 가장 큰 볼거리는 길이 46미터, 높이 15미터의 거대한 와불상이다.
6. 짜오프라야 강 (Chao Phraya River)
차오프라야 강은 방콕 여행에 더욱 이색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장소이다. 방콕은 이 차오프라야 강을 가로지르는 수상버스가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라서, 여행중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재미가 있다. 강 주변으로 다양한 명소들과 여행지들이 있기 때문에 수상버스로 이동하며 구경하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도 있다.
7. 시암스퀘어 (Siam Square)
시암스퀘어는 방콕의 쇼핑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쇼핑몰이 입점해 있으며, 그 밖의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영화관 등이 모여있기 때문에 쇼핑을 즐기는 여행객은 물론, 현지의 젊은 세대들도 즐겨찾는 곳이라고 한다. 여행 중에 쇼핑을 오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동남아의 더위를 피해 시원한 쇼핑몰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가기도 좋았다.
8. 룸피니 공원 (Lumpini Park)
룸피니공원은 방콕 도심 속에 조성된 호수공원이다. 방콕에서 쉬이 보기 힘든 녹지의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산책, 조깅 등 운동을 하는 현지인들의 생활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9. 아리역 주변 (Ari Station)
방콕의 아리역 주변 지역은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방콕의 가로수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곳으로, 쉽게 말해 핫플이 모여있는 곳이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카페 등이 아리 지역에 많이 있어서 특히 젊은 세대의 여행객,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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