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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 옛 시절을 간직한 곳, 초량 이바구길 허름한 골목길이 이어진 조금은 낙후된 동네지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들이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 동구에 위치한 초량 이바구길이다. 부산 가볼만한곳옛 시절을 간직한 곳, 초량 이바구길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가 보존된 테마거리다. 1950~60년대 피난민들이 정착해 터를 일구고, 70, 80년대를 거치며 번화하기 시작한 이곳은 아직도 그 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초량역에서 내려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비탈을 타고 오르면 168개의 가파른 계단이 눈에 들어온다. 얼마전 다녀온 태국 끄라비 호랑이 동굴 사원의 1,237계단에 비하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더운 날씨에 계단을 오르겠다는 마음을 먹기는 힘든 일이다. 다행히 계단 옆에는 계단을 오.. 2019. 6. 27.
부산현대미술관 :: 도심 속 여유로운 문화생활 즐기기 생긴지가 1년이 넘었는데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그동안 미처 가보지 못하다가 시간이 난 김에 부산 현대미술관을 다녀오기로 했다.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이제서야 가보게 된 것은 어쩌면 미술관은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부산 가볼만한곳부산현대미술관, 도심 속 여유로운 문화생활 즐기기 길 건너 편에서 보이는 현대미술관. 건물의 외벽이 녹색 식물로 둘러싸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이라 불리는 이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예술작품인 셈. 수직정원을 정원 예술의 한 분야로 정착시킨 세계적인 식물학자 '패트릭 블랑'이 설치한 국내최초의 수직정원이라고 한다. 근처를 지나다니며 많이 봤기 때문에 처음 보았을 때처럼 큰 감흥은 없었지만 녹색 식물이 감싸고.. 2019. 6. 25.
'여행자들의 도시' 태국 방콕 간단한 여행정보 여행자들의 도시라고 불릴만큼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태국 방콕. 태국의 수도이자 제 1의 도시인 방콕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중심지이면서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오늘은 방콕 여행과 관련된 간단한 정보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방콕 여행 기본정보 · 국가 : 태국(Thailand)· 지역 : 방콕 도시권· 면적 : 4,708.5km²· 인구 : 8,280,925 명(2010년 기준)· 시차 : 우리나라보다 2시간 빠름· 비자 : 90일내 무비자 체류가능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우리나라에서 방콕으로 가는 항공편은 인천출발 기준으로 약 6시간 가량 소요된다.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은 방콕 시내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시내까지는 공항철도를 이용하거나 퍼블릭 택.. 2019. 6. 22.
태국 방콕 맛집 :: 룸피니 공원 근처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룸피니 공원을 다 둘러본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큰 길 건너에 있는 식당을 찾아나섰다. 우리가 찾은 곳은 노스이스트(Northeast)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우리나라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꽤 잘 알려진 곳인지 식당을 다녀온 후기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태국 방콕 맛집룸피니 공원 근처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룸피니 공원 남쪽에 있는 큰 길을 건너서 식당을 찾아갔다. 퇴근시간이 다되어 가는지 도로에는 차들이 많이 보였다. 혼잡한 교통체증은 방콕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싶다. 노스이스트에 도착했다.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오랫동안 영업을 해온 곳인지 외관이 조금은 허름해보이지만 이런 곳일수록 음식이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식당에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는데 .. 2019. 6. 20.
태국 여행 :: 방콕 도심 속 여유 가득한 룸피니 공원 방콕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룸피니 공원(Lumphini Park) 공원이다. 전철을 이용해 BTS 살라댕(Sala Daeng)역이나 MRT 시롬(Si Lom)역, 또는 룸피니(Lumphini)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우리는 주변을 둘러볼겸 시암역에서부터 걷는 것을 택했다. 태국 여행방콕 도심 속 여유 가득한 룸피니 공원 사실 걸으면 금방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걸어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보행신호가 오지 않길래 '뭐야?'하고 봤더니 버튼을 눌러야 했다. 횡단보도를 건넌 후에 룸피니 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룸피니 공원의 첫인상은 매우 평화롭게 보인다는 것. 고층건물이 즐비한 방콕에서 푸른 잔디와 나무, 그리고.. 2019. 6. 19.
태국 방콕 여행 :: 독특한 분위기의 감성카페 퓨리탄 방콕의 BTS 노선 아리(Ari)역 근처. 이 지역은 태국 현지사람들도 많이 찾는, 최근 방콕에서 뜨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가진 이색적인 카페들이 이 지역에 모여있어 이곳 아리 거리(Soi Ari)는 이른바 카페거리로 유명하다고. 태국 방콕 여행독특한 분위기의 감성카페 퓨리탄 그 중에서 우리는 '퓨리탄(Puritan)'이란 이름의 카페를 찾았다. 아리역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아리역 인근에 생겨나고 있는 카페거리에서는 제법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카페는 겉모습부터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식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은 주변의 건물들과 대비되어 특별한 느낌을 줬다. 밖의 더운 날씨와는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숲 속에 들어가는 것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 것만 같.. 2019. 6. 18.
태국 방콕 여행 ::아리 지역 현지음식점 방문기 방콕 아리 지역에 위치한 카페 퓨리탄(Puritan) 앞에 도착을 했는데 허기가 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먼저 밥을 먹기로 했다. 마침 카페 퓨리탄 바로 옆에 현지음식점으로 보이는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보기로 했다. 태국 방콕 여행아리 지역 현지음식점에서 처음보는 음식 맛보기 말 그대로 현지 음식점이었다. 식당의 이름도 태국어로 되어 있어서 읽는 것조차 쉽지 않다. 여행을 다니며 방문했던 레스토랑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식당이 아니었나 싶다. 한국어는 물론, 그 흔한 영어 메뉴판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도 1종류의 음식만 팔고 있기 때문에 태국어로 된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먹을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잠깐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따뜻한 국물에 고기와 무, 어묵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다. 닭발도 들어.. 2019. 6. 15.
태국 방콕 지하철 BTS/MRT 이용하는 방법 방콕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지하철이었다. 택시를 타려고 하면 바가지를 씌우려하는 택시기사들이 많아서 그랩 택시를 두세번 이용한 것 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콕을 구경했다. 태국 방콕 지하철BTS/MRT 이용하는 방법 방콕에서 볼 수 있는 전철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그 중에서 공항철도는 수완나폼 국제공항과 방콕을 연결하는 전철로 공항을 오갈 때가 아니면 여행 중에는 크게 이용할 일이 없다. 방콕 시내를 이동할 때에는 MRT와 BTS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MRT는 우리가 흔히 아는 지하철이고, BTS(Bangkok Mass Transit System)는 지상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둘 다 구간제 요금으로 거리에 따라 요금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MRT와 BTS 모두 이용하는 방법은.. 2019. 6. 13.
태국 방콕 여행 :: 수상버스 타고 카오산로드까지 방콕의 왕궁과 사원들을 둘러보다 보니 밤이 되었다. 일정이 짧아 더 많이 둘러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밤이 되면 방콕 여행객들이 모인다는 카오산로드(Khao San road)를 구경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다. 태국 방콕 여행수상버스 타고 카오산로드까지 왓 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수상버스를 탔다. 낮에도 수상버스를 몇 번 탔었지만 제법 시원해진 바람을 맞으며 짜오프라야 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밤의 수상버스는 오후와는 다른 낭만이 있었던 것 같다. 왓 포 뿐만 아니라, 낮에 다녀왔던 방콕 왕궁의 야경도 볼 수 있었다. 조금 전에 다녀왔던 곳이라 그런지 친숙하고 반가운 느낌도 들었다. 차오프라야 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분위기 있는 방콕의 밤을 제법 즐겼다 싶을 때 우리의 목적지인 프라 아칫(Phra A.. 201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