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3 독일 뒤셀도르프 여행 #1 청량함 가득한 거리, 쾨니히스알레 독일의 서부를 흐르는 라인 강을 따라 접해있는 쾰른, 그리고 쾰른의 남쪽에 있는 본에 이어, 이번에는 쾰른의 북쪽에 위치한 뒤셀도르프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여행 #1 청량함 가득한 거리, 쾨니히스알레 기차를 타고 뒤셀도르프 중앙역(Düsseldorf Central Station)에 내려서 라인강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한 도시의 교통 중심지답게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에서 활기가 느껴졌다. 거리를 걷다보니 요하네스 교회(Johannes Church)를 만날 수 있었다. 높은 첨탑은 근처에서 쉽게 보일 수 있을 만큼 높고, 붉은빛을 띠는 고딕 양식의 건물은 단순하지만 고풍스러움이 느껴졌다. 뒤셀도르프라는 도시를 떠올리면 푸른색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같다. 그만큼이나 녹색의.. 2019. 7. 23. 독일 본 여행 :: 하리보 스토어 달고 쫄깃한 식감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있는 하리보 젤리의 본사가 바로 독일 본(Bonn)에 있다. 하리보라는 이름은 창립자 한스 리겔(Hans Riegel)의 이름과 그가 살았던 본(Bonn)의 이름을 조합해 탄생한 것이라고. 독일 본 여행 하리보 스토어 1920년에 작은 회사로 출발했던 하리보는 현재는 하리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알록달록한 젤리를 떠올릴 정도로 젤리의 대명사가 되었다. 하리보 본사와 공장이 있는 본의 구시가지에는 본사에서 운영하는 하리보 스토어(Haribo Store)가 있다. 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리보 플래그쉽 스토어는 본에 가면 꼭 들려야할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매장 안은 다양한 종류의 하리보 젤리들로 가득하다. 하리보 젤리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곰 모양의 젤리 이외에도 다.. 2019. 7. 22. 독일 여행 :: 본(Bonn)의 벚꽃 없는 계절 쾰른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쾰른의 남쪽에 있는 본(Bonn)이었다. 본으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쾰른 중앙역(Cologne Central Station)으로 향했다. 독일 여행 벚꽃 없는 계절의 본 쾰른에서 본까지는 기차로 약 25분 정도 걸린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 창밖으로 지나가는 평화로운 풍경을 보고있으니 생각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흘렀다. 가는 길에는 날씨가 흐려서 조금 걱정하기도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하늘이 매우 맑았다. 예쁜 구름과 파란 하늘이 평화로운 본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본(Bonn)은 2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지금은 꽤 한적한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한 본은 독일의 분단시.. 2019. 7. 22. 독일 쾰른 여행 :: 호엔졸레른 다리와 라인강 야경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와 함께 독일에서 가장 큰 도시로 꼽히는 쾰른은 생각보다 더 평화로운 느낌이 가득했다. 짧은 시간동안 쾰른에 머물면서 했던 여유로운 산책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독일 쾰른 여행 호엔졸레른 다리와 라인강 야경 쾰른 대성당의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밤에도 거리를 나서지만 쾰른의 밤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또 있다. 바로 호엔졸레른 다리(Hohenzollern Bridge)에서 보는 라인강의 야경 때문이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서 평화로운 쾰른의 거리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시원한 독일맥주를 한 잔 마시기도 하며 여유로이 쾰른의 오후를 즐긴다. 발길이 닿는 어느 곳이라도 눈이 즐거운 풍경이 있는 것은 유럽의 어느 곳도 마찬가지지만 밤을 기다리며 쾰른에서 보낸 .. 2019. 7. 19. 독일 쾰른 여행 :: 6세기에 걸쳐 완성된 걸작, 쾰른 대성당 독일 서부에 위치한 쾰른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오랜 역사가 있는 도시인 만큼 쾰른에서는 긴 세월에 걸쳐 자리를 잡아온 문화와 예술을 만나볼 수가 있다. 독일 쾰른 여행 6세기에 걸쳐 완성된 걸작, 쾰른 대성당 유구한 역사가 깃든 도시, 쾰른을 대표하는 상징으로는 '쾰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이 가장 유명하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고딕 양식의 성당은 무려 600여 년에 걸쳐 탄생한 것이라고 한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쾰른 대성당을 고딕 양식 건축물의 완성이라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쾰른 대성당은 1996년 유럽 고딕 건축물의 걸작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직접 마주한 쾰른 대성당의 위용은 실로 대단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건물.. 2019. 7. 18. 부산 가덕도 가볼만한곳 :: 새바지 대항 인공동굴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 낙동강 하구 서쪽에 위치해 있는 가덕도는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배를 타야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되어서 그런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는 듯 하다. 부산 가덕도 가볼만한곳새바지 대항 인공동굴 어릴 적에는 배를 타고 몇 번 가덕도를 찾은 적이 있었다. 배를 타고 바다를 가로질러 가는 것이 어린 마음에야 마냥 신나는 일이었지만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가덕도를 찾는 것이 편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대항 인공동굴이 있는 새바지항 공영주차장까지도 차를 타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정거생태마을과 대항선착장을 거쳐 가덕도의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갈맷길 코스도 있었는데 오늘을 인공동굴을 보기 위해 .. 2019. 7. 17. 유럽인도 가고 싶어하는 유럽국가, 몰타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로도 뽑힌 적이 있는 몰타는 중세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몰타의 도시와, 아름다운 바다, 온난한 기후가 특징인 나라로 유럽인들도 선호하는 평화로운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유럽인도 가고 싶어하는 유럽국가몰타 여행정보 ■몰타 기본정보 · 국명: 몰타공화국(The Republic of Malta)· 위치: 이탈리아 시칠리섬 남방 93km의 지중해상 위치· 면적: 316㎢(#제주도의 약 1/6, #세계에서 10번째로 작은 나라)· 인구: 약 416,338명· 수도: 발레타(Valletta)· 언어: 몰타어와 영어 혼용, 이탈리아어도 통용· 화폐 : 유로· 종교 : 카톨릭(98%)· 시차 :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림 ■몰타 항공편 한국에서 바로 몰타로 가는 직항편은 없다. 몰타로 가.. 2019. 7. 16. '지중해의 보석' 몰타의 매력적인 여행지 10곳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는 그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한다. 하지만 정작 지중해 가운데 위치한 섬나라 몰타는 다른 유명한 유럽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그 이름이 덜 알려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어느 곳보다 지중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몰타의 여행지 10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지중해의 보석몰타의 매력적인 여행지 10곳 ■몰타의 수도, 발레타 바로크, 매너리즘, 신고전주의, 근대의 건축양식이 혼합된 몰타의 수도, 발레타(Valletta). 1566년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요새도시 발레타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옛 모습이 보존되고 있다. 발레타 주변 항구와 쓰리시티즈라고 불리는 세 곳의 도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옥상정원.. 2019. 7. 15. 몰타 여행 :: 동화 같은 마을, 뽀빠이 빌리지 몰타섬의 북서쪽 멜리에하(Mellieha)에는 왠지 우리에게도 낯이 익은 '뽀빠이 빌리지(Popeye Village)'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어릴 적 만화영화에서 보았던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지는 뽀빠이와 관련된 곳이다. 몰타 여행동화 같은 마을, 뽀빠이 빌리지 항상 선원 복장에, 입에는 파이프를 물고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지던 뽀빠이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화 캐릭터다. 그 인기에 힘입어 1980년 라는 제목으로 실사영화로 만들어졌는데 그 때 영화 촬영에 사용되었던 세트가 지금은 뽀빠이 빌리지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만화영화 속에서 뽀빠이가 주로 활동했던 '스위트 헤이븐 시'를 묘사한 곳이 바로 이곳 뽀빠이 빌리지라고 한다. 뽀빠이 빌리지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색색의 알록달록한 집들이.. 2019. 7. 12. 이전 1 ··· 5 6 7 8 9 10 11 ··· 26 다음